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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5 6. 본격적으로 큐슈철도박물관 견학 시작 , 기념관 외부 일부와 1층. 본문

해외여행 일기/[북큐슈여행] 17년 3월 3일-7일

170325 6. 본격적으로 큐슈철도박물관 견학 시작 , 기념관 외부 일부와 1층.

LEEWJ 2017. 3. 25. 22:35


제일 처음 보러 간 것은 전두부만 전시되어있던 열차입니다. 총 3대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직접 들어가볼 수 있어서 그런지 사람이 몇명 있더군요. 기다려서 다 보긴 했는데 사진 찍는걸 까먹었습니다.



이 차량이 뭔지 모르겠지만, 전시된 세개의 차량은 EF30 3, ED76 1, 485계 구하 281 246이라고 합니다.



이게 485계 열차인가 봅니다. 안을 찍는걸 까먹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텐데..



전두부 전시해둔 곳을 다 보고 이제 본격적으로 돌아 볼 차례입니다. 일단 미니철도 승강장쪽을 둘러 본 뒤 본관을 보고 외부 차량 전시장으로 갈 생각입니다.



작긴 하지만 나름 외관 디자인을 잘 살린 미니열차들입니다. 이때는 탑승객이 아무도 없었는데, 본관을 다 보고 나오니 한 팀이 타고 있었더라구요. 탑승금액은 300엔이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레일을 따라 한바퀴 도는 것이 미니열차 탑승입니다. 딱히 타고싶다는 생각은 안 들어서 패스.



본관으로 넘어가는 길에는 분기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수동 분기기인듯 한데 전시 목적이라 그런지 만지지 말라고 되어있었습니다.



분기기를 지나면 바로 본관에 도착합니다. 되게 투박한 건물이라서 이게 정말 본관이 맞나 싶었는데..어쨌든 여기서 가장 큰 건물이니까 맞겠지요.



들어가면 홍보대사 포스터같은 사진이 반겨줍니다. C59 1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네요. 저 기관차는 지구 62바퀴 거리를 주행했다고 합니다.



본관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건 메이지에서 쇼와 초기까지 다니던 객차입니다. 복원시켜 둔 것이라고 하네요. 열차만 있는게 아니라 그 시대의 사람들도 모형으로 만들어두어서 생동감이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 보니 이 모형들 눈동자가 없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밤에 들어오지는 못하겠지만 들어갈 수 있다면 꽤나 무서울것 같은 느낌...



다다미 좌석에 상하 개폐형 창문입니다. 사실상 나무 좌석이라 앉으면 허리가 엄청나게 아플것 같았습니다.


1층에서 볼 수 있는 전시물은 메이지의 객차가 끝. 1층에는 큐슈 철도 파노라마와 운전 시뮬레이터, 그리고 기념품점이 있습니다. 철도 파노라마는 지정된 시간에만 볼 수 있어서 일단 기념품점을 먼저 본 뒤 2층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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