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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31 어머나생고기 노량진점 / 가성비 노량진에서 무한리필 생고기를 본문

먹는 일기

170331 어머나생고기 노량진점 / 가성비 노량진에서 무한리필 생고기를

LEEWJ 2017. 3. 31. 22:55


요새 어째 고기 무한리필을 자주 가는 것 같지만..이날 노량진에서 7명이 모임을 가졌는데 이 인원이 들어갈수있는 마땅한 집을 못 찾아서 결국 고깃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평일이라 저녁시간에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가격은 고기 무한리필 1인당 9900원입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겉옷은 일단 의자안에 넣어두고 종업원을 기다립니다.



불판위에 참기름그릇과 된장찌개를 올려 줍니다. 여느 무한리필 고깃집이 그렇듯 기본 된장찌개에는 무와 호박 뿐.



처음 나온 고기. 삼겹살 한줄과 목살 한 덩이 그리고 항정살, 베이컨말이가 나옵니다.  이후 리필시에는 원하는 고기를 요청하면 그것만 가져다주는 시스템입니다.



셀프바도 특별히 부족한 것 없이 잘 채워져 있습니다. 애기식판이 앞접시로 놓여 있으니 그걸 이용하시면 됩니다.




지난주에는 양념고기였는데 이번주는 생고기로..



불이 약한건지 처음에 익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도 목살이 조금 더 얇아서 삼겹살보다는 빨리 익은 듯. 목살 위에는 소금도 뿌려져 있었습니다.



노릇노릇 잘 익고있는 고기는 언제 봐도 좋습니다.



겉부분이 잘 익은 삼겹살은 칼집이 난 모양대로 잘라주면 한입크기로 예쁘게 잘립니다. 고기 무한리필이야 원래 질은 그다지 신경 안 쓰고 먹는다는 생각이라서 고기냄새가 엄청 난다거나 하는건 없었습니다. 다만 리필을 하면 삼겹살의 경우에는 한줄씩 나오니 테이블 인원에 따라서 한번 시킬때 추가 요청이 필요해 보입니다.



노량진이야 워낙에 식당도, 고깃집도 많은 곳이라서 사람 북적이지 않는 곳에서 저녁 한끼 잘 먹고 나왔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분할결제가 안 되고 테이블 또는 한번에 결제만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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