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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2 17. 키타큐슈의 중심 관광지 고쿠라성(小倉城) 본문

해외여행 일기/[북큐슈여행] 17년 3월 3일-7일

170412 17. 키타큐슈의 중심 관광지 고쿠라성(小倉城)

LEEWJ 2017. 4. 12. 23:51


일단은 다음 목적지는 고쿠라성인데, 차를 가지고 이동해야 했기에 주차 할 곳을 찾는게 먼저였다. 다행히도 바로 옆에 기타큐슈 시청에 주차장이 있었고 거기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30분에 150엔이었다. 뭐 그리 비싸지 않으니 여기다가 주차를 했다.



지상으로 올라오니 건물 유리창에 비친 고쿠라성을 볼 수 있었다. 



전날에는 구름이 많아서 이거 비 오는거 아닌가 걱정을 했는데 이날은 구름 한점 없이 아주 좋은 날씨였다. 고쿠라성을 찍는데 하늘이 아주 예쁘게 나와서 마음에 들었다.



고쿠라성은 크게 세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일단 메인인 고쿠라성, 그리고 고쿠라성 정원, 마지막으로 세이쵸 기념관 이렇게 세가지. 처음부터 각각 350엔, 300엔, 500엔인데 통합 입장권은 700엔에 구입할 수 있다.




이쪽이 고쿠라성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지금은 나무가 앙상한데 여기가 벚꽃이 피면 참 예쁘다고 한다.



가다보니 고쿠라성의 마스코트인 토랏챠를 만날 수 있었다. 호랑이인가..?



고쿠라성은 아쉽게도 옛 건물을 보존시켜둔것이 아니라 1959년에 다시 지은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굳이 천수각을 가 보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아서 패스하기로 했다. 여기서는 고쿠라성 정원만 들어가 보기로..



요금은 앞서 말했고, 운영시간은 동절기와 하절기가 각각 9시부터 17시, 9시부터 18시로 차이가 있다. 여행을 할 때는 3월이었으니 오후 5시까지 영업을 했을 것이고, 이 글을 쓰는 4월에는 오후 6시까지 영업을 할 것이다.



고쿠라성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계단을 올라가야 매표소라든지 기념품점이 나온다.



아까 보았던 마스코트 '토랏챠' 가 여기도 있다. 뭔가 와닫는 이름은 아닌데 의미가 있는 이름인 걸까?



여기는 기념품점으로 가는 쪽이다. 기념품점 내부는 사진을 찍지 않았다. 사진 금지였는지 그건 기억이 안 나지만 어째선지 사진이 한 장도 없다.



1961년의 사진. 1959년에 복원을 완료했다고 하니 복원 한 직후의 모습일 것이다.



성이 없는걸로 봐서 복원 전 모습. 위 사진과는 다른 각도로 찍은 모양이다. 



기념품점의 반대편에는 매표소가 있고 저 위로 올라가면 박물관과 천수각으로 갈 수 있다. 더이상 가지는 않을 것이니 우리는 내려가는 것으로 했다.



아까 들어갔던 길을 통해 나와서 고쿠라성 주위를 한바퀴 돌기로 했다. 아직 고쿠라성 정원도 가야 하니까 말이다. 돌다가 앞에 보이는 건물이 신기해서 찍어봤다. 리버워크 기타큐슈라는 종합 쇼핑몰인 모양이다. 건물이 되게 예술적으로 지어졌다고 해야 하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얀 성 뒤로 새파란 하늘이 있으니 너무 예쁜 날이었다. 이제 바로 옆에 있는 고쿠라성 정원을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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