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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8 38. 벳부 지옥온천순례, 악어가 가득한 오니야마지옥(鬼山地獄) 본문

해외여행 일기/[북큐슈여행] 17년 3월 3일-7일

170508 38. 벳부 지옥온천순례, 악어가 가득한 오니야마지옥(鬼山地獄)

LEEWJ 2017. 5. 8. 23:34


가마도지옥에 이어 다음으로 간 지옥은 오니야마지옥이다. 간판에도 악어가 그려져 있고 '악어와의 만남' 이라는 말이 여기에는 악어가 살고있다는걸 확실히 알려주고 있다.



온천 열을 이용해서 악어를 사육한다는데.. 온천수를 이런식으로까지 사용한다니 정말 놀라웠다.



저 연기는 도데체 뭐지??



온천수의 온도는 98도인데 연기가 정말 엄청나게 솟아나고 있다. 



오니야마지옥은 오니야마라는 지명에서 따 왔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여기도 도깨비가 하나 있었다.



그리고 이제 악어를 볼 시간.. 하지만 대부분 이렇게 가만히 있거나 느릿느릿 움직이는 악어만 볼 수 있었다.



물 속에도 꽤 많은 악어가 있었지만 바닥이 더러워져서 그런지 악어와 바닥을 구분하는게 꽤나 힘들었다.



악어에 대한 정보인것 같은데.. 해석을 못 하니 뭔지도 모르겠다. 그냥 악어에 두종류가 있나보다 하고 넘어가버렸다.



물속에도 악어가 잔뜩 있고..



재미없게 잠만 자는 악어



여기도 역시나 온천수를 이용해서 찐 달걀과 옥수수가 있었다. 가마도지옥에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먹는걸 좀 미뤘는데, 여기서 이걸 먹는걸 잊어버린 채 다음 지옥으로 이동해버렸다.



그와중에 '버리지 말아 라'.. '요론맛 처음이야' 도 그렇고 참 번역이 재밌게 된 게 여기는 유독 많았다.



다음으로 간 곳은 산지옥. 그런데 여기는 가보지는 않았다.



우리가 가진 통합입장권으로는 입장이 불가능한 지옥이었기 때문.. 어차피 우미지옥을 보러 가는 중에 여기도 들를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이쪽으로 오는 사람들은 없어서 따로 입장권을 사야하는 이곳은 지나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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