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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5 45. 키타큐슈공항을 한바퀴 둘러보고 다시 한국으로. 본문

해외여행 일기/[북큐슈여행] 17년 3월 3일-7일

170515 45. 키타큐슈공항을 한바퀴 둘러보고 다시 한국으로.

LEEWJ 2017. 5. 15. 20:42


키타큐슈 공항 건물 전체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곳이 없을까 했는데 입구 근처에서는 전혀 없었다.. 결국 이렇게만 사진을 찍고 마무리했다. 휑한 공항 근처를 보고있자니 마치 유리궁전같은 키타큐슈 공항이었다.



첫째날 우리가 차를 타고 순식간에 지나쳤던 공항 입구.



공항에 들어가면 편의점이 하나 있다. 여기서 동전을 대부분 털어버릴 수 있었다.



개항 10주년..? 찾아보니 키타큐슈 공항은 2006년 3월 16일에 개항했다고 하는데 이때라면 시기상으로 거의 개항 11주년인데..



2층으로 올라가면 국내선 카운터와 국제선 카운터가 있다.



국제선 카운터에는 우리가 타고 갈 진에어가 있다. 취항기념 특가행사를 해서 그런지 사람이 꽤 많이 있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표다. 아 정말 여행이 끝났다..



2017년 3월 7일 기준으로 진에어 탑승 시 키타큐슈시까지 가는 버스표를 무료로 주고 있었다. 렌트를 하지 않더라도 시내까지 나가는데는 불편함이 없어 보였다.



키타큐슈공항 내에도 족욕탕이 있었다. 원래는 100엔의 유료 시설이지만 역시나 진에어 이용객은 무료로 족욕탕을 이용 할 수 있었다. 기간은 2017년 9월 30일까지다.



족욕도 했으니 슬슬 면세구역으로 들어가 보자. 뭐 이렇게 작은 공항에 면세구역이래봤자 뭐가 있겠냐 싶지만은..



과자를 보고는 생각이 달라졌다. 어느 과자를 살지 고민하는게 한국으로 돌아가는 과정 중에서 그나마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전부 다 사서 맛보고 싶지만.. 결국 고민끝에 하나만 샀다. 그건 나중에 포스팅하는것으로...



드디어 비행기 탑승. 꿈같던 5일간의 렌트카 여행이 마무리되고 있었다. 언제쯤 다시 일본에서 차를 몰고 다녀볼 수 있을까..



마지막날의 하늘은 정말 푸르고 예뻤다. 이런 날씨가 5일 내내 계속되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긴 했다.



무사히 한국에 도착. 렌트카 여행이긴 했지만 같이 가게 된 R님이 운전을 전부 하셔서 여행 도중에 많이 피곤하시진 않을까 걱정도 들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어쩌다보니 첫번째 여행과 두번째 여행 모두 큐슈로 갔지만, 이번에는 렌트카 여행이었기에 기억에 꽤나 남을 것 같다. 


170303-170307 북큐슈 렌트카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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