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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2 수원에서 즐기는 단양 오성통닭의 통마늘야채후라이드 본문

먹는 일기

170722 수원에서 즐기는 단양 오성통닭의 통마늘야채후라이드

LEEWJ 2017. 7. 22. 14:36



만두를 먹은 다음 또 먹으러 간 곳은 오성통닭이라는 곳. 같이 간 분이 여기를 얼마 전에 가보셨는데 마음에 드셨는지 이날 또 가게 되었다.

사실 오성통닭 검색하면 단양에 있는 그곳이 많이 나오던데.. 수원에 지점이 있을 줄은 몰랐다.



수원시청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렸다.



날도 덥고 치킨을 먹으니 맥주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날은 아쉽게도 콜라로.. 음료나 잔 모두 셀프로 꺼내와야 한다.



시장통닭의 원조 하니까 괜히 팔달문 통닭거리의 여러 가게가 생각난다. 그쪽 가게도 괜찮았는데 여기는 어떨지 궁금해진다. 

테이블이 몇개 있기는 한데 대부분 배달로 시키는 듯? 저녁시간인데 홀에서 먹는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다.



배달손님이 좀 밀렸는지 주문 후 조금 기다리니 나온 통마늘 야채 후라이드(18000원)



닭튀김과 같이 수북하게 쌓인 통마늘과 파튀김이 같이 나온다. 마늘과 파튀김이 생각보다 많아서 먹는 재미가 있다. 닭과 함께 어우러지는 마늘의 향이나 바삭바삭한 파튀김의 식감도 좋고 말이다.



곁들여 먹는 소스는 고추가 들어간 간장과 평범한 양념소스. 옛날통닭이라 그런지 양념소스보다는 간장에 찍어먹는쪽이 더 맛있었다. 양은 대략 남자 세명이서 가면 충분할 듯. 닭 토막을 작게 내서 양이 많아보이기도 하지만 야채튀김이 있어서 그런지 다 먹으면 꽤 배가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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