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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8 영빈루(송탄본점), 짬뽕과 너무 맛있었던 만두 본문

먹는 일기

160818 영빈루(송탄본점), 짬뽕과 너무 맛있었던 만두

LEEWJ 2016. 8. 18. 14:23

7월 마지막날에 갔던 영빈루 사진을 이제서야 정리했네요. 무척이나 더운 날에 짬뽕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급행이 정차하지 않는 송탄역이라 완행을 타고 30분정도 걸려 도착.

여름에 걸어가기엔 정말 무리입니다. 역에서 생각보다 거리가 있어요.



도착하자마자 시원한 물부터 한잔 마셨습니다.

처음 반찬은 가져다주시고, 추가반찬과 물은 셀프입니다.



중국집 치고 정말 간단한 메뉴판입니다. 당연히 목적은 짬뽕이었기에 일행과 저 둘 다 짬뽕을 시켰습니다.

인원이 많았다면 탕수육을 시켰겠지만 어쩔수 없이 야끼만두 하나 시켜보는것으로 만족을 해야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짬뽕. 칼집이 들어간 오징어와 돼지고기 그리고 야채로 이루어진 깔끔한 국물이었습니다.

매운 짬뽕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로라고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별로 맵지 않고 짬뽕 치고는 담백한 국물 맛이었습니다.



평범한 만두겠지 하고 있다가 뒤통수를 맞은 야끼만두. 속에 고기 소가 가득차있고 금방 튀겨나와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왜 다들 영빈루 짬뽕만 극찬을 하고 만두얘기는 하지 않는지 의문일 정도였습니다.


정말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하지만 불편한점도 있었는데, 주말이고 사람이 많다보니 강제 합석을 해야한다는것.

그것 이외에는 별로 불편한점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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