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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몇개 묶어서 올리는 그동안 먹은 것(맥도날드 콘슈버거, 미스터최 스파게티) 본문

먹는 일기

170812 몇개 묶어서 올리는 그동안 먹은 것(맥도날드 콘슈버거, 미스터최 스파게티)

LEEWJ 2017. 8. 12. 21:00


서울에 나가기로 한 날 늦잠을 자서 아침을 못 먹어서 갔던 맥도날드. 마침 모닝 시간이 딱 끝나버린 시간대에 가서 런치가격이 적용된 콘슈버거 세트를 먹었다.

콘패티와 새우패티가 같이 들어있었고 소스가 꽤 흥건했는데, 그 흥건한 소스때문에 맘에 들지는 않았다. 궁금했으니까 한번 먹어본걸로 만족하고 다음엔 그냥 슈비버거를 먹는걸로 하겠다.



그리고 후렌치후라이를 무료로 와플후라이로 바꿔주는 이벤트를 하길래 역시나 궁금해서 주저하지 않고 바꿔달라고 했다. 원래 후렌치후라이가 감자튀김의 맛이었다고 하면 와플후라이는 과자의 맛에 더 가까웠다. 호불호가 꽤 갈리던것 같은데 나는 만족스럽게 먹었다. 무료 교환 이벤트가 계속 된다면 또 먹어 볼 생각이 충분히 있다.



이날 오후에는 미스터최 스파게티를 방문했다. 가끔 스파게티가 먹고는 싶은데 멀리 나가기는 싫을때 가면 딱 좋은 집이라 꾸준히 찾아가는 식당이다.



손님이 많을때도 있고 적을때도 있지만 이날은 점심시간에서 조금 비껴난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몇명 없었다.



식기류와 핫소스.



치즈가 잔뜩 올라간 스파게티를 먹고 싶어서 포테이토 치즈오븐 스파게티로..



치즈 아래에는 감자튀김이 같이 들어있다. 방금 구워 나와서 노릇노릇한게 먹음직스럽다. 비주얼은 피자집에서 시키면 나오는 치즈오븐 스파게티지만 개인적으로 그것보다는 이 가게의 스파게티를 더 좋아한다. 금방 따끈따근하게 나와서 그런가..?



치즈가 굳어버리기 전에 잘 섞어서 먹어주면된다. 오랜만에 먹는 스파게티라 그런지 깨끗하게 비웠다. 중간중간 감자튀김이 박혀 있으니 그냥 치즈오븐 스파게티보다 먹을 맛이 난다. 그러고보니 여기서는 항상 토마토 소스만 먹었던것 같은데 다음번엔 크림소스를 한번 먹어봐야겠다.



사당역 10번출구로 나온 뒤로 스타벅스가 있는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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