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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3 [삿포로여행] 27. 날씨가 흐리니 아무도 없던 히츠지가오카 전망대(さっぽろ羊ヶ丘展望台) 본문

해외여행 일기/[삿포로여행] 17년 10월 28일-31일

171203 [삿포로여행] 27. 날씨가 흐리니 아무도 없던 히츠지가오카 전망대(さっぽろ羊ヶ丘展望台)

LEEWJ 2017. 12. 3. 15:31


버스를 타고 다시 후쿠즈미역으로 돌아가던 중 삿포로 셀렉트의 티켓이 한장 남았다는게 생각났다. 마침 근처에 남은 티켓을 쓸 수 있는 히츠지가오카 전망대가 있어서 거기를 가기로 했다.



후쿠즈미역에서 히츠지가오카 전망대행 버스를 타고 도착을 했으나 날씨가 흐리니 관광객은 나와 같은 버스를 탔던 2명이 전부였다.





기념품점이랑 카페도 있고 식당까지 있던 휴게소 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었다. 그냥 휴게소라고 하면 되려나?



원래는 넓은 들판에 양떼도 있는듯 했으나 날이 흐린지 양은 하나도 없고 윌리엄 박사의 동상만 있었다.



다른사람들은 다들 푸른 하늘 배경에 찍은 이 동상인데 나는 구름이 가득한 날에 찍게 되었다.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라는 문구가 적혀있는데..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듯 없는듯.. 익숙한 문구다. 예전에 성문기초영문법으로 영어공부를 할 때 본 적이 있었던건가..



들판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다.



줌을 최대한 당기니 저 멀리 삿포로 돔이 있는게 보였다.




날이 흐려서 어쩔 수 없지만 히츠지가오카 전망대에서 양을 못 본건 못내 아쉬웠다.



날이 흐린데다가 곧 문을 닫을 시간이라 그런지 더이상 전망대로 올라오는 사람도 없었다.



이날 함께 해준 내 우산.. 아침부터 만신창이가 되어서 다 부서져 버렸다.



마지막은 역시 소프트 아이스크림! 내려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도중에도 아이스크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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