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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7 역곡 본가닭탕, 추운 날에 뜨끈한 닭탕 한그릇 본문
여름에 몇번이고 갔던 역곡의 본가닭탕이지만 탕인만큼 겨울에 한번 먹어주고 싶어서 또 오게 되었다.
고민할 것 없이 4명이니까 닭탕 대자 하나 주문.
닭을 찍어먹을 파 소스. 후추와 겨자가 들어간 소스인데.. 정말 궁합이 좋다.
국물이 많은 물김치같은 김치. 소스에 찍어먹는 닭도 좋지만 김치와 같이 먹어도 맛있다.
커다란 냄비에 대자 닭탕이 나왔다. 위에 얹어진 파는 더 달라고 하면 주시니 다 건져먹고 추가하자.
닭은 건져먹고 감자만 남겨두면 된다. 감자는 죽을 먹을때 같이 먹어야 그 진가가 나온다.
타지 않게 열심히 저어가며 죽도 완성.. 이번엔 칼국수는 건너뛰고 바로 죽으로 갔는데 역시 배불리 먹고싶다 싶으면 칼국수를 먹고 죽도 먹는걸 추천한다.
닭육수에 끓인 죽이니 맛있을 수 밖에?
닭탕도 맛있지만 후식으로 나오는 이 식혜가 너무 맛있다. 따로 팔았으면 하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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