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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3 [강릉속초여행] 7. 숙소는 한화리조트 설악 별관 본문

국내여행 일기

180423 [강릉속초여행] 7. 숙소는 한화리조트 설악 별관

LEEWJ 2018. 4. 23. 21:01

숙소는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로 예약을 해 뒀었다. 우리가 도착하니 우리 방 하나 빼고는 다 배정이 된 상황.

그리고 하필 그 방이 점검중이라 입실 불가능. 결국 설악쏘라노에서는 묵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하지만 근처에 한화리조트 설악 별관이 있었고, 직원은 회원권 가격으로 예약한 설악쏘라노 패밀리 가격으로 설악 별관의 로얄 방을 주겠다고 한 것.

거기다가 가격은 설악 별관의 패밀리 가격에 조식을 무료로 해 주겠다.. 라는 파격적인 조건이라 우리는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밖에서 노숙해야하나 생각했지만 다행히 일도 잘 풀리고 이제 술판을 벌이는 일만 남았다.



이불깔고 자는 방이 하나



그리고 침대가 있는 방이 하나.. 나는 이불깔고 자는 방에서 자기로 했다.





그리고 거실에는 모형 벽난로가 하나 있었다. 따로 온풍기가 있으니 저건 그냥 불빛만 나는 모형이 틀림없었다.



그냥 TV



이날 밤의 안주는 식어도 맛있는 닭강정이다. 아로니아물회에서 식사를 할 때 바로 앞에 있는 사돈네닭강정이라는 곳에서 주문을 해 뒀다.



너무 많이 집어먹어서 후라이드쪽은 텅텅 비어버렸다.



막 부어라 마셔라 할건 아니니까 가볍게 맥주 한병씩.. 내가 고른건 써머 에일이었는데 생강향이 확 풍겨오는게 처음 접하는 맥주 향이었다.



마트에서 행사하길래 집어온 코코넛워터인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신나게 얘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새벽 세시.. 다음날 내도록 잘 건 아니니까 이만 마무리하고 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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