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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일기

180528 '고독한 미식가'가 촬영하고 간 종점숯불갈비를 나도 가 보았다

LEEWJ 2018. 5. 28. 00:30


얼마전에 고독한 미식가에서 촬영을 하고 갔다는 종점숯불갈비를 와 보았다.

이미 SNS에 촬영을 하고 갔다는 소문이 퍼진 탓인지 원래 자주 오던 사람들에 나처럼 궁금해서 오는 사람들까지..





우리의 목표는 돼지갈비



여섯시.. 아니 내가 도착한 여섯시부터도 만석이었으니까 그 전부터 사람이 가득 차 있었던 모양이다.



일단 돼지갈비 3인분

총 인원이 세명이니까 턱없이 모자랄 양이긴 하다..



평소에 잘 먹지 않는 마요네즈 샐러드도 좀 먹어주고.. 오이가 들어있던데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다.



반찬으로 게장도 나오네? 밑반찬으로도 밥 한공기는 먹을 수 있을 듯



갈비 찍어먹는 소스라는데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다.





갈비 3인분. 전부 갈빗대가 붙어있는 걸로 나왔다.



불금이니까 가볍게 맥주도 한잔씩

원래는 클라우드를 시키려 했지만 냉장고에 넣은지 얼마 안 되어서 카스로 줘도 괜찮겠냐는 말에 카스를 마시기로 했다.



양념 돼지갈비치고는 색이 그렇게 진하지가 않았다. 당연하게도 맛도 담백했다. 양념에 쩔어있지 않은 느낌




순식간에 먹은 갈비 3인분

역시 남자 셋이서 이걸로는 턱도 없지



그래서 추가로 매운갈비찜 2인분을 공기밥과 함께 시켜보았다.

찜이라기에는 국물이 좀 많은 탕같은 느낌의 음식이 나왔는데 이거 생각 이상으로 너무 좋았다. 얼마나 맵겠어 하고 먹었는데 진짜 맵다. 중간중간 고추도 통으로 들어있고..

전부 맛있게 먹었지만 난 이 매운갈비찜과 공기밥을 같이 먹은게 너무 좋았다.



이후 녹사평역까지 넘어와서 커피를 한잔씩



일본 다녀온 분으로부터 물건너온 초코파이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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