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180603 [돗토리여행] 2. 요나고 시내까지 가면서 나는 무슨 생각을 했나 본문

해외여행 일기/[돗토리여행] 18년 5월 22일-24일

180603 [돗토리여행] 2. 요나고 시내까지 가면서 나는 무슨 생각을 했나

LEEWJ 2018. 6. 3. 00:11



일단은 요나고 공항 바로 앞에 있는 역에 오긴 왔는데 이게 진짜 공항에 붙은 역이 맞나 하는 생각부터 들었다.



심지어 대피선도 없고 그냥 1면 1선의 간이역



그러나 분명 요나고 '공항' 역이다... 얼마나 시골 깡촌에 왔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날씨는 그래도 좋네

물론 다음날은 내내 비가 왔지만 첫날에는 비가 안 와서 다행이었다.



열차 시간에 잘 맞춰서 온 덕분에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았는데 마침 탄 열차가 게게게의 키타로 랩핑 열차였다. 등장인물중 하나인 네코무스메 랩핑 열차.



온통 네코무스메





천장에는 커다란 네코무스메..

이 열차 말고도 다른 종류의 랩핑열차도 있었다.



요나고역까지는 대략 30분정도 걸렸다.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는데 열차를 하나 놓치게 된다면 다음 열차까지는 한시간(...)을 기다려야 하니까 조심하자



햇볕 쨍쨍

썬크림을 가져가놓고 바르는걸 잊어버려서 이 따가운 햇살에 피부가 다 타버렸다.



일단은 첫날 묵을 호텔 사나다에 체크인. 역 근처임에도 불구하고 싱글 3500엔이라는 싼 가격이길래 냉큼 예약했다.

시설은 생각보다 많이 낙후되었는데 화장실만 뺴면 뭐 그럭저럭 봐 줄만한 수준이라 하루 자는데는 큰 문제는 없었다.



요나고 역 근처라고 생긴게 이렇다.. 낮에 오니 거리에 사람도 얼마 없고 정말 한적한 동네였다.

이대로 있어봤자 할것도 없으니 다시 사카이선을 타고 게게게의 키타로가 있는 사카이미나토로 가 보았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