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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7 [돗토리여행] 5. 특급 슈퍼 마쓰카제를 타고 돗토리로.. 본문

해외여행 일기/[돗토리여행] 18년 5월 22일-24일

180607 [돗토리여행] 5. 특급 슈퍼 마쓰카제를 타고 돗토리로..

LEEWJ 2018. 6. 7. 20:12


1박 3500엔짜리 호텔이었지만 나름 호텔 조식을 갖추고 있었다. 모닝빵에 삶은 계란 그리고 커피가 전부지만.. 게다가 별로 생각이 없어서 빵 한개와 계란 한개만 챙겨왔다.

물론 저 캔커피는 내가 따로 사둔것이고 조식에 딸려나오는 커피는 커피머신에서 내려와야한다.



계란 하나는 끝내주네.. 완숙 노른자인데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간다. 고작 계란인데 정말 맛있었다.



대충 조식 비스무리한걸 먹고 바로 요나고역으로 왔다. 서둘러 돗토리역으로 가서 돗토리 사구를 보겠다는 단 한가지의 생각만 확실히 한 채 둘째날을 시작한 것 같다.






일본에서 기차를 탈 때 항상 무언가 두려운게 있는데 그건 바로 '내가 서있는 곳이 내가 탈 열차가 오는 곳이 맞나?' 라는 것이다..

바닥에 잔뜩 붙어있는 여러종류의 열차 탑승구 위치를 보고있으면 괜히 무서워진다. 물론 이날은 잘 서 있었다



한시간만 가면 되긴 하지만 아침잠이 많은 나니까 한숨 자기로 했다. 마침 뒷자리에 아무도 없겠다 좌석도 뒤로 확 제껴버리고..



오늘의 음료수는 세븐일레븐에서 인기 딱지가 붙어있던 유자레몬사이다



자다보니까 어느새 돗토리역에 도착했다. 뭔가 촌스러운 디자인인데 그래도 요나고역보다는 훨씬 낫네?



돗토리 사구 즉 모래로 유명한 곳인만큼 역 안에도 모래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모래로 만든 상어라니

아무튼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 30분, 슬슬 잠도 깨고 배도 고프고 눈과 입을 동시에 호강시키기 위해서 바로 돗토리 사구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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