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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8 [돗토리여행] 6. 돗토리 사구에서 먹는 죽이는 맛의 카이센동 타이키(鯛喜) 본문

해외여행 일기/[돗토리여행] 18년 5월 22일-24일

180608 [돗토리여행] 6. 돗토리 사구에서 먹는 죽이는 맛의 카이센동 타이키(鯛喜)

LEEWJ 2018. 6. 8. 00:30


돗토리 사구에 도착하니 아침 10시다. 일부러 이 시간에 온 이유는 돗토리 사구 근처에 있는 타이키(鯛喜)라는 곳에서 카이센동(해산물덮밥)을 먹기 위해서였다.

고작 카이센동이냐..싶을 수도 있는데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기 힘들다는 소리에 한국에서 전화로 예약까지 해 가며 찾아왔다.





카이센동, 조금 호화스러운 카이센동(참치와 게살이 추가), 호화스러운 카이센동(참치와 게살 그리고 연어알이 추가)

연어알을 즐기는 편은 아니라 조금 호화~ 로 주문했다.



저기 시계모양으로 빙 둘러진 이름이 들어가는 해산물인가본데... 알고 먹으면 좋겠지만 모르고 먹으면 뭐 어때



식사를 기다리고 있자니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조금씩 그칠 기미를 보이고 있었다. 먹고 사구를 보러 가라는 신의 계시다.





조금 호화스러운 카이센동 등장

그냥 말이 안 나온다.. 맛있어보이는것도 그렇지만 너무 예쁘다



생와사비를 듬뿍 올려서 간장을 뿌려 먹으니 어제의 피로는 확 풀리는 느낌이다. 오히려 어제 제대로된 식사를 못 해서 그런지 더 맛있었던건 기분탓이었을까



어제 못 먹은 게살을 아쉬운 양이긴 하지만 여기서 조금이나마 즐길 수 있었다.

횟감이 하나하나 빠지지 않고 전부 맛있었다. 특히나 시메사바(고등어 초절임)과 새우..

참치는 당연히 맛있을수밖에 없으니까 마지막에 먹어주었다.



말그대로 사라졌다



내가 찾은 날은 수요일이라 막 줄을 서 있고 그런 상황은 아니었는데 주말에는 줄을 선다고 한다.. 예약을 할 수 있다면 평일이든 주말이든 상관 말고 예약을 하는 편이 좋겠다.

돗토리 사구에 오면 또 즐기러 올 타이키의 카이센동으로 스트레스를 확 풀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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