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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9 [돗토리여행] 7. 돗토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돗토리 사구 본문

해외여행 일기/[돗토리여행] 18년 5월 22일-24일

180609 [돗토리여행] 7. 돗토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돗토리 사구

LEEWJ 2018. 6. 9. 21:07


타이키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니 비가 안 내리는 아주 좋은 타이밍이었다.

바로 돗토리 사구로 직행





모래언덕 바로 앞이 바닷가다.. 비가 안 온다고 했지만 사실 정말 조금 내리는 정도라서 저기까지 가 볼까 말까 정말 고민을 하다가 이때 아니면 언제 가보겠나 싶어서 저 언덕으로 향했다.



아니 사람도 모래에 푹푹 파이는곳에 개님까지



이제 절반 왔다.. 그나마 다행인건 비가 조금 와서 모래가 조금 단단해진 상태라 발이 심각하게 많이 빠지진 않았다는 것이다.

비가 조금 온게 오히려 이득이었네?



저 물결무늬를 풍문이라고 하던가? 이미 아침에 많은 사람이 왔다 가서 지저분하지만 아무튼 그런 것 같다.

이제 거의 다 왔다. 오르막이라 미끄럽지만 좀 더 올라가면 드디어 언덕 꼭대기다.



꼭대기 도착! 저 아래쪽에 개님이 올라오고 있다.





끝내준다.. 말 그대로 끝내준다.

커다란 모래언덕 꼭대기에서 시원한 푸른 바다를 바라본다는 느낌은 해변에서 바다를 바라보는것과 또 다른 느낌이었다.



엄청난 바람이 불어 기분이 상쾌해지는건 덤



어제의 꿀꿀한 그 기분은 오늘 아침식사 카이센동과 돗토리 사구의 콤보로 완전히 날아가버렸다.

이 느낌을 다음에 여기 또 올때까지 잊지 않겠다



맨발로 사구를 느끼는 분도 있고



개님도 정상 도착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혼쾌히 그러라고 해주셨다! 감사합니다!



정말 엄청나게 날뛰는 개였다.. 바람도 부는데다가 모래밭이라서 신난 모양이다.




개도 즐길 줄 아는 돗토리 사구

다음에는 눈이 잔뜩 쌓인 풍경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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