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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0 [돗토리여행] 14. 정말정말 작은 요나고 키타로 공항 본문
요나고 키타로 공항 도착
돗토리에는 총 두개의 공항이 있던데 돗토리역 근처에 있는 공항의 이름은 돗토리 코난 공항이었다.. 역시 만화왕국
공항에 있는 조형물도 범상치않다. 이것 말고 키타로가 비행기 위에 올라탄것도 보고싶었는데 결국 못 찾았다.
나름 공항 로비라고 만들어둔 공간 한쪽에는 게게게의 키타로 스테인글라스가 예쁘게 있었다. 작지만 이런 것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는 공항이었다.
텅-텅
공항 크기로 봐서 보안심사가 그렇게 오래 걸릴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그냥 점심을 가볍게 먹고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소바와 규동 세트
뭐 그냥 그럭저럭 공항 식당 맛.. 규동은 별로였다.
그래도 배는 고프니까 완식
작은 공항인데도 전망대까지 있는 걸 보고 일단 올라왔는데 비행기라고는 내가 타고 갈 에어서울 비행기 한대뿐이었다.
첫 여행으로 갔던 사가공항도 너무 작아서 충격이었는데 여긴 거기보다 더하는구나..
그리고 대망의 면세점! 사실상 로이스랑 시로이코이비토밖에 없으니까 여기서 뭔가 사고싶다는 생각은 그만두는게 좋다.
요나고 키타로 공항으로 입출국을 한다면 오미야게는 꼭 관광중에 다 사도록 하자.. 정말 후회 많이 했다.
아무튼 다음에 또 올 날을 기약하며..
인천->요나고는 만석으로 가더니 요나고->인천은 반이나 비어있는채로 출발했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조용한 시골에서 쉬다 왔다고 생각하니 한국으로 돌아가는 발걸음도 가벼웠다.
3일간 내 발이 되어준 돗토리 마쓰에 패스
요나고 키타로 공항으로 들어와서 돗토리 지역만 여행한다면 이 패스를 강력추천한다.
3000엔이라는 가격에 꽤 넓은 지역을 커버해주고 사실 요나고-돗토리를 특급열차로 왕복만 해도 뽕을 뽑는다..
아무튼 이것으로 18년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돗토리 여행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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