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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일기

180621 요나고 키타로 공항 면세점에서 산 과자

LEEWJ 2018. 6. 21. 00:30


면세점에서 과자를 정말 많이 사오는 나에게 과자 종류가 적은 요나고 키타로 공항 면세점은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아무튼 그중에서도 몇가지 과자를 샀는데 첫번째는 다이센 소프트 크림 쿠키



엄마손파이만한 크기인데 하나에 100칼로리다.. 6개 한상자를 다 먹으면 600칼로리.. 물론 달아서 한번에 다 먹을 생각은 들진 않지만



이 과자는 사실 한번 먹어본 경험이 있는데 그때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는 주위 사람들도 나누어주고 가족하고도 나눠먹을겸 또 사왔다.

새하얀 포장에 소프트아이스크림 사진이.. 딱봐도 다이센 산의 목장이 떠오르는 과자다. 이왕이면 다이센 산도 가서 저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먹어봤으면 좋았을텐데 괜히 아쉬워진다.



부트러운 쿠키 사이에 저걸 뭐라고 해야할지 아무튼 바삭바삭한 크림 맛이 나는 무언가가 샌드되어 있다.

크림 맛이 나는데 바삭바삭.. 처음 먹었을때도 신기한 맛이었는데 또 먹어봐도 여전히 신기하다.





이건 마츠바게 센베. 이 과자는 추천을 받아서 구매해보았다.

내가 사카이미나토에서 먹으러 했던 게살 덮밥이 마츠바게였다. 결국 그건 못 먹었지만.. 



일본 센베는 유독 해산물을 넣은 종류가 많은 것 같다. 새우나 명란.. 우리나라의 그런 달짝지근한 센베과자는 없는걸까



마츠바게에 대한 설명같은데 뭐 과자 하나 먹는데 저런 긴 설명이 필요할까요 아무튼 먹어봅시다.



이전에 먹었던 새우센베나 명란센베와 가장 큰 차이라면 과자가 부드러웠다. 식감이 우리나라 센베와 비슷하다고 해야할까.. 뭐 결국 맛은 해산물 맛이지만..

짭짤한게 심심풀이로 집어먹거나 맥주안주로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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