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180804 묘죠의 잇페이짱 노점의 야키소바 본문
일본 다녀오면서 내가 먹었던 일본 컵라면이라고는 컵누들과 돈베 우동 시리즈밖에 없었기에 다른것도 먹어보기로 했다.
야키소바 자체도 사실 전혀 먹어본적이 없는데.. 아무튼 묘죠의 잇페이짱 야키소바라는 컵라면이다.
비닐포장을 벗기니까 뚜껑이 또 한번.. 일본도 포장에 참 공들이는 나라네
설명이 그림으로도 나와있으니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면을 익히고 물을 따라낸 뒤 소스를 전부 넣어서 먹으면 되는 전형적인 비빔라면
특이한건 야키소바 소스 말고 마요네즈도 있다. 나는 마요네즈를 싫어하는데 넣어도 괜찮을까..
근데 저 까만 소스가 맛의 중심을 지킬것 같아서 일단 싹 넣어보기로 했다.
예쁘게 찍어볼라고 면을 싹 비빈 후 마요네즈를 뿌려보았다. 마요네즈를 넣어 먹으니 맛이 좀 더 부드러워진 느낌?
야키소바 소스 자체는 뭔가 돈까스소스나 우스터소스같은 맛이라 괜찮았다. 소스가 굉장히 묽어서 이거 면하고 소스가 따로 노는거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그런일도 없었고..
웬만해서는 실패할일이 없는 일본 컵라면이니까 다음 여행부터는 궁금한게 있으면 그냥 고민 없이 일단 사서 돌아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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