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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일기

180807 인계동 묘오또에서 텐 붓가케우동 '곱배기'

LEEWJ 2018. 8. 7. 21:59


말출나온 친구와 저녁을 먹기로 급히 약속을 잡았는데 일단 인계동에서 보기로 했다.

다만 나는 인계동에서 먹는 밥에 자신도 없고 그냥 나한테 제일 익숙한 묘오또나 가기로 했다. 몇번째 방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러번 가 본 곳


180402 수원시청 근처의 우동과 돈까스 전문점 묘오또 - http://won930516.tistory.com/454

180412 자가제면 우동집 묘오또에서 먹은 붓카케우동 - http://won930516.tistory.com/462

180707 방배동 묘오또의 차갑게 먹는 자가제면 붓카케우동과 돈까스 - http://won930516.tistory.com/521



방배점은 면이 무한리필이라 혹시 수원점도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중인지 여쭤보았는데 사장님께서 쿨하게 면 삶는데 시간이 걸리니 처음부터 양을 많이 달라고 하면 그렇게 해 주겠다.. 고 하셨다.

그렇게해서 나온 양 많은 붓가케우동. 진짜 보통사이즈의 거의 두배는 되는 양이다..



튀김 세트로 시켜서 양파, 단호박, 새우튀김 세종류가 같이 나왔다.

여기는 튀김도 잘 튀기는데 이날은 특히 통째로 튀긴 새우가 너무 기대가 됐다.

생각해보니 지난번에는 치쿠와튀김이 있었는데 튀김은 매번 바뀌나보다?





튀김과 우동에 비해 평범한 롤



친구가 시킨 돈까스 카레



일반적으로 새우튀김 하면 생각하는 그런 작은 새우가 아니었다.. 살이 쫄깃쫄깃한 왕새우 한마리가 통째로

마지막까지 남겨두었다가 먹기를 잘했다.




홍대에서 매우 맛있게 먹었던 홍루이젠이 인계동에도 생겼다고 해서 가보았다.

위치는 동수원 뉴코아 아울렛 뒤편



오후 7시쯤 갔는데 매진... 엄청난 인기다

무슨 맛인지는 알지만 집 근처에 생겨서 한번 가 봤는데 매진이라니.. 다음에는 그냥 전화로 예약을 해 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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