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161110 크레이지 토마토(잠실) / 18인치 피자와 맥주 본문

먹는 일기

161110 크레이지 토마토(잠실) / 18인치 피자와 맥주

LEEWJ 2016. 11. 10. 23:29

군 휴가를 나온 형과 맥주한잔 하기 위해 간 곳입니다.

소주보다는 맥주가 땡기는 약속이고 치맥은 너무 흔한것 같아 오랜만에 피자에 맥주로 결정.

장소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잠실 석촌호수 근처의 크레이지 토마토입니다.



접시랑 포크 등 모든것이 셀프. 하지만 조각피자를 주문하면 접시에 담아 주니 조각피자 시키실 경우에는 접시를 따로 가져올 필요가 없습니다.



피자 가격은 다른 대형피자 전문점과 얼추 비슷하네요. 메뉴가 세가지인데 세 종류를 믹스한 메뉴도 있다는것에 만족.



피자 이외에 사이드메뉴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이걸 보고 크레이지 핫도그와 생맥주 한잔씩 주문했습니다.



먼저 나온 생맥주.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과 마셔서 그런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게 살라미 피자 한조각. 치즈피자와 똑같은 것 같은데 위에 살라미라는 햄 한조각이 올라가 있네요. 이게 상당히 짭짤해서 괜찮았습니다. 치즈피자의 느끼함을 어느 정도 잡아주는 느낌이에요.



같이 간 분이 시킨 치즈피자. 위에 햄이 없다는 것 빼고 동일해 보였습니다.



잘라서 나온 크레이지 핫도그. 일반적인 핫도그라기보다는 베이크 느낌의 핫도그였습니다. 겉이 바삭바삭하고 속은 소시지때문에 촉촉해서 사이드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둘이 맥주 3잔, 피자 2조각, 핫도그까지 21000원 나왔네요. 

잠실에서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여럿이 와서 한판 시켜두고 맥주 마셔도 괜찮을 것 같아서 나중에 또 오고 싶네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