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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일기

161127 쿼터백 큐키친 (강남역) / 25000원에 레스토랑과 펍을 한번에 즐기다

LEEWJ 2016. 11. 27. 23:24


11월 한달은 매주 강남역 근처에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맥주한잔하러 자주 갔지요. 오늘 간 곳은 쿼터백.

입구에 사진처럼 세트메뉴가 걸려있길래 괜찮아보여서 들어갔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파스타+피자+맥주두잔 또는 커피두잔에 25000원입니다.



메뉴판에도 적혀있는 세트였네요. 판매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강남에서 맥주에 안주까지 이정도면 가성비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피자와 파스타 메뉴. 베지터블 피자와 안심고르곤졸라, 루이스 라구 파스타를 제외한 메뉴를 세트로 시킬 수 있습니다.

저희는 페페로치니 피자와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선택했습니다.



이쪽은 샐러드 메뉴. 대체적으로 육류가 없는 가벼운 샐러드라고 느껴졌습니다.



세트메뉴에 따라오는 맥주는 클라우드입니다. 추가금을 지불하고 다른 맥주로 변경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기본 반찬인 무와 오이피클입니다.



수저도 가져다 주시고...



전혀 기대를 안 했던 식전빵도 나옵니다. 오븐에 데워 나오는지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매우 뜨거웠습니다.

발사믹식초에 찍어먹으니 괜찮았네요.



뒤이어 나온 클라우드 맥주.



까르보나라 파스타입니다. 소스도 적당한 점도에 베이컨이 생각보다 많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페페로치니 피자. 햄과 베이컨이 올라간건 좋았지만 메뉴 설명에 나온 매콤한 맛은 잘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도우는 바삭바삭해서 맥주안주로 딱 맞았습니다.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면 더 만족스러웠을듯.


이렇게 피자, 파스타, 맥주2잔에 25000원이 나왔습니다. 그것도 강남에서요. 나중에 강남에서 가볍게 맥주한잔 할 일이 있으면 먼저 생각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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