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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8 추운 인천공항에서 따듯한 사가로..,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체험 / 북큐슈로 가는 첫 해외여행 본문

해외여행 일기/[북큐슈여행] 17년 1월 3일-6일

170108 추운 인천공항에서 따듯한 사가로..,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체험 / 북큐슈로 가는 첫 해외여행

LEEWJ 2017. 1. 8. 23:55


처음 이 카테고리를 만들때만해도 사가여행이라고 했지만, 결국 계획을 짜고 보니 북큐슈 여행이 되어버렸네요.

출발하는 날에는 혹시나 뭘 빼먹진 않았는지 공항에서는 어떻게 가야 하는지 생각하느라 공항 도착까지는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었습니다.


집 근처에 공항버스가 있길래 타고서 한숨 자니 공항에 도착했네요.



일단 짐이 무거우니 표를 받고 수하물을 보냈습니다. 이후에는 무료로 개방중인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를 타러 갔습니다.

찾는데 좀 해멨는데 교통센터쪽에 있었습니다.



용유역까지 소요시간은 12분, 배차는 15분입니다. 배차는 무난한 수준이네요. 이용객이 많은 편은 아니라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플랫폼 모습은 평범한 경전철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운 좋게 사람이 없는 때에 갈 수 있었습니다.



무인운전 방식이기 때문에 앞자리에서 밖을 볼 수 있습니다. 오전이라 햇빛이 바로 비춰서 이후로는 사진을 못찍었네요.

공항에서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하시면 한번 타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왕복에 넉넉잡아 40분정도 걸리니까요.



용유역 도착 후 찍은 시간표. 인천공항에서 용유역 도착 후에 다시 열차를 기다리는데에는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이쪽은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근처에 공항철도 차량기지 이외에는 정말로 아무것도 없었어요.


이렇게 공항 자기부상열차도 타 봤고, 출국심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생각한것보다 사람이 더 많아서 꽤 오래 기다렸습니다.

면세점 쇼핑은 고사하고 밥도 제대로 못 먹을뻔 했네요.



면세점쪽으로 이동해서 갈만한곳을 찾다가 결국 타코벨로 갔습니다. 여기 정말 자리잡기 힘들었네요. 특히 혼자면 더..

밥을 다 먹으니 1시 50분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면세점 구경 후 촉박하게 이동하느니 조금 여유롭게 미리 셔틀트레인을 타는게 나을 것 같아서 그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주위 분들이 다들 기분좋다고 하시는 여권사이에 빳빳한 보딩패스..이때 기분 정말 좋았네요.



제가 타고 갈 비행기가 보여서 한장. 역시 저가항공인만큼 작은 비행기였습니다.



탑승시간에 맞춰 여유롭게 탑승. 좌석은 6열이었습니다. 앞쪽으로 앉아야 일본 도착 후 내리는게 빠르다고 해서 그쪽으로 좌석을 달라고 요청했어요.



공항 출발 직전이었습니다. 무척이나 설렜네요. 전날까지는 두려움이 조금 남아있었는데 정말 친구 말대로 공항 도착 후 비행기를 타니 전부 설레임으로 바뀌었습니다.



좌석은 생각보다 좁았습니다. 뭐 그래도 가격이 싸고 비행시간도 짧으니 참을만 했어요.







이륙 후 도착까지 찍은 사진인데 사실 어디인지 잘 기억도 안 나고 찍을때도 이게 어디였을지 생각해보지도 않았네요.



10분정도의 지연이 있었지만 무사히 사가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일본에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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