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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9 노량진 수산시장(구시장/신시장)과 초장집 유달식당 / 노량진 수산시장 첫 경험 본문

먹는 일기

170119 노량진 수산시장(구시장/신시장)과 초장집 유달식당 / 노량진 수산시장 첫 경험

LEEWJ 2017. 1. 19. 23:10

16년도 12월에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연말모임을 가졌습니다. 이제서야 포스팅을 올리게 되네요.

노량진 초장집에서 안 좋은 일이 있었지만 따로 언급은 더 하지 않고 전에 제가 썼던 링크를 하나 올려두겠습니다. 참고해주세요.

http://won930516.tistory.com/82 - 노량진 수산시장 초장집 텍스트 후기



노량진역 육교가 사라진지는 꽤 되었지만 아직도 익숙한 모습은 아니네요. 노량진 수산시장을 가기 위해서는 오른쪽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구시장으로 들어오자 제일 먼저 눈에 띄었던 것. 철거때문에 말이 많아서 그런지 건물 분위기는 썩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반면 시장은 다행히 멀쩡한 모습이네요. 여느 수산시장과 다를 바가 없어 보입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을 처음 와 봤기에, 여기를 몇번 와 본 아는 형에게 모든것을 부탁했습니다. 이날 회를 주문한 집은 광주무등산 입니다.



인어교주해적단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질이 보장되는 횟집을 찾을 수 있더군요. 이 집도 인어교주해적단에 올라가 있는 집입니다.



주인아저씨가 회를 써시는 모습..배가 고팠기에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매번 노량진에 오면서 궁금했던 건물이 있었는데 바로 이것입니다. 멀리서 봐서는 뭐 하는 건물인가 싶었는데 수산시장의 새로운 건물이라고 하네요.



아까와 다르게 무척 깔끔한 모습. 그런데 바닥에 물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너무 많은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여기서 초장집을 가려면 2층으로 가야 합니다.



도착한 곳은 초장집 유달식당입니다. 주말에 점심시간이라 대기를 조금 하고 들어갔습니다.





연어 말고는 무슨 회인지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맛은 참 좋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고소했던 연어도 있습니다.



일단 이렇게 기본으로 상을 차립니다. 여기에 탕 두개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메뉴에는 매운탕만 있었는데 맑은탕을 요청하니 해주셨습니다. 다만 비린내가 약간 났습니다. 이 집은 매운탕으로 그냥 시키는게 나을듯 하네요.



여기에 밥 한공기씩 먹었습니다. 회에 낮부터 5명이서 소주 한병, 그리고 식사까지 했습니다.



다진마늘을 조금 더 넣었더니 그나마 먹을만해졌습니다. 탕을 시키신다면 이 집은 그냥 매운탕으로 주문하세요.



이대로 끝내기는 아쉬워서 노량진역 근처에 다락방 있는 카페로 갔습니다. 상호는 잘 기억나지 않는데 위치는 기억이 나니 다음에 한번 더 가 보고 포스팅을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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