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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매 여행마다 로이스 생초콜릿을 사왔지만 이번에는 생초콜릿은 구매하지 않고 로이스 포테이토칩 초콜릿을 구매해봤다. 그동안 갔던 사가공항이나 키타큐슈 공항에는 이 상품은 없고 로이스 생초콜릿뿐이었는데 간사이공항은 규모가 커서 그런지 이런 상품도 준비되어 있었다. 보통은 한가지 맛으로 된 상품도 있는 모양이었는데 내가 못 찾은건지 두가지 맛이 한번에 들어있는 상품을 집게 되었다. 오리지널 한봉지와 프로마쥬 블랑 한봉지가 들어있다. 무게가 대략 400그램이라 그런지 감자칩 치고는 굉장히 묵직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뚜껑을 열면 안내 문구가 하나 나온다. 감자를 있는 그대로 썰어서 사용했기에 모양이나 크기가 다르지만 제품의 품질에는 문제가 없다는 내용. 그리고 한번 더 열면 이렇게 두가지 맛의 감자칩이 포장되어..
셋째날도 출발은 오사카텐만구역이다. 교토를 가는 날이니 일단 오사카역으로 가야 하니까 키타신치에서 걸어서 환승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아침 7시 30분정도였음에도 불구하고 출근하는 사람들은 많았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났더라면 사람이 좀 더 적어서 편히 갈 수 있었겠지만 포기하고 잠을 더 잤기에 불편한건 감안해야했다.. 이렇게 생각하니 이번 여행은 내내 잠이 부족했던 것 같다. 거의 매일 늦잠을 잤으니.. 어쨌든 키타신치역에서 오사카역으로 도보 환승. 오전 7시 45분에 출발하는 교토 방면 신쾌속을 탈 수 있었다. 이날은 일행이 있었는데 원래는 8시에 교토역에서 보자고 했으나.. 내가 늦잠을 잔 바람에 교토역에는 8시 20분 경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러고보니 오사카역에서 5분이상 있었던 적은 이날이 처음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