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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비바람을 뚫고 다시 삿포로 시내로 돌아와서 간 곳은 롯카테이(六花亭) 삿포로 본점이다. 오비히로에 있는 그 롯카테이가 삿포로에도 지점을 낸 것이라고 한다. 달달한걸 좋아하는 나니까 그냥 지나칠수는 없었다. 부채인가? 의미를 알수없는 장식들이 입구에 있었다. 1층은 제품을 구매만 할 수 있고 2층에 가야 먹고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일단은 또 배가 고파서 뭐라도 먹어야 할 것 같았기에 바로 2층으로 올라갔다. 뭘 먹을까 하다가 역시 가장 유명하다는 사쿠사쿠파이 하나와 빠지면 섭섭한 소프트 아이스 하나를 시켰다.사쿠사쿠파이는 원래 오비히로에 있는 본점에서밖에 안 판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삿포로 본점에서도 살 수 있다는 모양이다. 초코쿠키가 하나 꼽힌 소프트 아이스. 비바람을 맞아가면서 와서 춥지만 그래도 안..
오랜만에 의왕에 갔더니 숯불닭갈비를 무한리필로 하는 집이 생겼는데 한번 가 볼 기회가 생겼다. 두시간동안 이용 가능이라는데 과연 두시간을 다 채울 수 있을지.. 약속시간에 좀 늦었더니 이미 식사를 하고 있는 이날의 식사 멤버들. 매번 철판닭갈비 무한리필만 보다가 숯불닭갈비 무한리필을 보니 뭔가 어색하다. 기본찬과 고기는 모두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올 수 있었다. 고기를 직접 가져오는 점은 너무 좋았다. 추가할때 직원의 눈치를 안 봐도 된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빨간양념으로 다시 시작..퍽퍽살은 하나도 없고 전부 부들부들한 다리 위주의 살이라 먹기 편하다. 빨간 양념은 생각보다 빨리 질려서 이 다음부터는 쭉 간장양념으로만 가져와 먹었다. 너무 하얘서 그냥 생닭같지만 구워 먹어보면 은근 짭짤하다. 배가 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