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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신세계상품권을 써야하는데 마땅히 쓸 곳이 없어서 이걸로 고기나 잔뜩 사서 구워먹기로 했다종목은 돼지고기랑 소고기 일단 삼겹살 한근.. 삼겹살이 이렇게 비싼가 싶었는데 앞에 할인딱지 하나 붙어있길래 바로 집어옴 그리고 척아이롤도... 이건 생각보다 가격이 싸서 놀랐다? 한근에 만원정도 되는 가격이라니..아무튼 척아이롤을 이만큼만 산건 아니고 총 1키로를 샀다. 요새 고기에 관심이 많아져서 마트에서 고기 잘 고르는 법 이런걸 찾아보는 중인데 그걸 되살리면서 열심히 뒤져서 골라온 고기들이다아래쪽에 사선으로 생긴 마블링이 살치살인데 이게 많은 부위를 고르면 그래도 괜찮을거라는 말에 최대한 잘 골라봤다. 고기는 잘 모르지만 저게 살치살이라는건 딱 봐도 알겠으니까.. 고기는 친구가 구워줌.. 잘 구웠네 구우면 구울..
이걸 집에서 만들어먹었다고 해야할지.. 괜히 카테고리를 나눈건가 싶기도 하네아무튼 집에서 해먹은거니까 여기다가 올리기로 했다. 설거지거리도 생겼고 평소에는 4인분에 17000원정도 하는 냉동 초마짬뽕이 블랙이오 세일이라서 단돈 10000원이길래 사 봤다.다들 냉동짬뽕치고 맛있다고 하던데 얼마나 괜찮길래.. 게다가 4인분에 만원이었으니 맛만 있으면 쟁여둬야겠다 생각했는데 얼마 안 가 이마트몰에서 매진.. 냉동 면이랑 국물이 4세트그런데 면이 하나에 180그램이라서 뭔가 아쉬운데.. 실제로도 양이 좀 적게 느껴졌다. 면 다 먹고 밥 조금 더 먹으면 딱 배부른 정도 냉동상태에서 바로 냄비에 녹혀도 될 것 같았는데 중탕해서 녹이라니까 일단 시키는대로 해보자 국물 끓이기 전에 면도 삶아주고..40초만 삶으라는 말..
건대 이마트에서 먹을걸 산 뒤에 뚝섬유원지까지 걸어가서 친구들과 놀기로 했다. 미세먼지가 좀 있기는 하지만 시험도 끝났고 날씨도 그럭저럭 괜찮으니까.. 좀 많은가 싶지만 그래도 성인 남자 셋이니 다 먹을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산 것들 옛날치킨 느낌으로 튀겨낸 순살치킨이었는데 튀김옷에 고추가 들어있어서 매콤한게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다. 처음 먹어본 이마트 시카고 피자는 그럭저럭. 아마 들고오느라 식어서 그렇지 않을까.. 도우도 바삭바삭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통다리가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사버렸다. 이 소스가 그냥 양념소스인줄 알았는데 매운 소스더라.. 그리고 일본에서 사 온 쟈가리코도 여기서 깠다. 쟈가버터와 치즈맛. 음..치즈는 치즈가 들어간건지 모르겠고 역시 쟈가버터맛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