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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저녁을 먹으러 간 팔달문의 연밀.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집근처에 이런 좋은 중국만두 전문점이 있어서 가끔 찾게 된다. 보통 주말에는 대기인원까지 있는데 이날은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대기손님도 없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만두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요리도 함께 팔고 있다. 사장님이 매운거 먹을 수 있냐고 물어보길래 그렇다고 답하니 내어주신 고추장아찌. 매울 줄 알고 상당히 겁먹은 상태로 먹었는데 전혀 맵지 않았다.. 운이 좋았던 건가? 단무지와 짜사이. 사진이 흐린 이유는 추운 날씨 떄문에 카메라에 김이 서려서 그렇다. 슬슬 렌즈 닦을 걸 가지고다녀야 하는 날씨가 된 걸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추운 날씨라서 뜨끈한 국물이 먹고싶어 시킨 만두국. 뜨거운 음식이 나오니 또 렌즈에 김이 서리고 말았다. 잘..
수원 통닭거리에서 반반치킨을 먹고 약간 부족하다 싶어서 연밀을 들렀습니다.9시가 넘은 시간이라 아직도 영업을 하나 싶었는데 하더군요. 치킨 먹으러 가기 전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기까지 했는데 밤이 되니 대기는 없었습니다. 다만 주문이 불가능한 만두가 있었습니다. 메뉴의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대신 저번에 찍어둔 사진이 있으니 이쪽 포스팅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http://won930516.tistory.com/32 새우빙화만두를 먹어보고 싶어 주문을 했는데 재료가 다 떨어져서 안된다는 말을 하셔서 실망하고 다른 메뉴를 보고있었습니다.주인아주머니께서 주방에 물어보시고는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는데 새우빙화만두가 가능하다' 라는 말씀을 해주셔 먹어볼수 있었네요. 안에 육즙이 가득 찬 뜨거운 만두. 갓 ..
수원 살면서 한번도 가보지 못한곳이 통닭골목이었습니다. 마침 평택에서 친구가 놀러온다길래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좀 늦게 도착해서 기다리기로 한 곳은 장안통닭. 사실 용성통닭을 가 보고 싶었지만 줄이 장안통닭의 두세배는 되어서 갈 엄두가 안 나더군요. 다음에 가 보는것으로 하고 이번에는 장안통닭으로 갔습니다. 매장 앞에 이런 배너가 하나 있길래 찍어봤습니다.앞에 4팀정도 더 대기중이었는데 30분정도 기다렸네요. 평범한 치킨무. 왼쪽부터 깨소금, 겨자소스, 양념소스입니다. 가운데 겨자소스가 후라이드치킨과 궁합이 아주 잘 맞았어요. 기본 서비스중 하나인 똥집과 마늘. 치킨이 나오기 전까지 입을 달래기에는 충분합니다. 치킨이 나온 이후에는 별 의미가 없던 뻥과자. 주말 밤에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를 빼먹을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