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170309 낙성대 차이나당 / 다양한 중국요리를 저렴하게 맛볼수있는 집 본문
요새 중국요리에 빠진건지 싶을 정도로 중식당을 자주 가는 편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간 곳은 낙성대에 위치한 차이나당이라는 중국요리집입니다.
약속에 조금 늦어 먼저 온 친구들이 요리를 먼저 시켜두었습니다. 첫 요리는 꿔바로우입니다. 가격은 대자가 15000원이었던가..
그리고 함께 시킨 양꼬치. 7개에 6000원입니다. 테이블에 따로 구워먹을 수 있는 화로는 없고 주방에서 구워져 양념까지 다 뿌려진 상태로 나옵니다.
금방 튀겨내어 바삭한 꿔바로우. 신맛은 거의 없어서 먹는데 부담은 없습니다.
양꼬치는 전문점의 그런걸 바라기보다는 그냥 양꼬치가 있구나..정도입니다. 이것 말고도 다른 메뉴가 많으니 굳이 안 시켜도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국물요리가 하나 있어야겠다 싶어서 시킨 짬뽕입니다. 가격은 4500원. 국물이 빨갛긴 하지만 그렇게 맵지는 않습니다. 맵다기보다는 깔끔한 국물이었네요.
이날 맥주만 마시려고 했는데 친구가 연태고량주를 사겠다고 해서 마시게 되었습니다. 향이 무척 좋아서 괜찮았네요. 도수는 좀 있었지만.. 당연하게도 그냥 소주보다는 훨씬 괜찮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킨 요리는 깐풍기입니다. 이것도 15000원이었던가..양은 일반적인 치킨 한마리정도 나옵니다. 물론 순살이라 양이 더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양념이 조금 흥건하기는 했지만 바삭바삭했고 약간 매워서 그렇게 느끼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쪽도 대학교 근처라 그런지 값싸고 양이 괜찮았습니다. 가볍게 요리 하나 시켜두고 맥주 마시러 와도 괜찮을듯 하네요. 그리고 서울대학교 학생은 학생증을 제시하면 10퍼센트 할인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먹는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0312 기린 본 시보리 레몬 (キリン本搾り) (6) | 2017.03.12 |
---|---|
170309 합정 연어당 / 점심특선과 무한리필 연어를 같이 하는 집 (2) | 2017.03.09 |
170308 신촌 꼬숑돈까스 / 단돈 3000원에 꽤 본격적인 돈까스를 만나다 (4) | 2017.03.08 |
170302 씨푸드 뷔페 마키노차야 / 씨푸드라기엔 약간 아쉬웠던 곳 (2) | 2017.03.02 |
170223 카루비의 우스시오맛 감자칩 두가지 / 카루비 포테토칩, 카타아케 포테이토칩 (2) | 2017.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