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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2 1. 키타큐슈공항으로 향한 북큐슈 렌트카 여행의 시작 본문

해외여행 일기/[북큐슈여행] 17년 3월 3일-7일

170312 1. 키타큐슈공항으로 향한 북큐슈 렌트카 여행의 시작

LEEWJ 2017. 3. 12. 21:22


새벽같은 시간에 캐리어를 끌고 나가는거라면 역시 해외여행 때문이겠지요. 10시 비행기에 아침시간이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6시에 인천공항 공항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여섯시가 다 되어가지만 아직 겨울이라 그런지 동이 트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길에 차도 없었고..



공항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한 것은 신청해둔 포켓와이파이를 교환하는 것이었습니다. 지하1층 신한은행 뒤편의 탑항공에서 신청한 포켓와이파이를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와이파이 본체, 보조배터리, 돼지코가 있고 충전기까지 들어있어서 따로 준비할건 없습니다. 와이파이 수령도 했으니 이제 탑승권을 받으러 갈 시간입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일단 놀랐고, 키타큐슈로 가는 항공편에도 사람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좌석을 선택할때 거의 뒷 좌석으로 받게 되었으니..



보안검사까지 끝내니 시간이 9시가 다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슬슬 시간이 부족한것 같아서 조금 서둘렀네요. 먼저 면세품 인도장도 가야했고 부탁받은 담배도 사야해서..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구매한 물품을 면세품인도장에서 받고



바로 탑승동으로 가는 셔틀트레인을 타러 갔습니다.



작은 글씨라 잘 보이지 않지만 LJ263편이 우리를 키타큐슈까지 데려가줄 비행기입니다.



남은 자리중에서 제일 앞으로 끊었지만 그래도 49열이었습니다. 거의 뒷자리라서 이렇게나 승객이 많은걸 보고 놀랐습니다.



담배값이 비싼 요즘 필수인 면세담배도 하나 사고



아까 면세품 인도장에서 수령한 면세쇼핑 한 것도 다 챙겼으니 이제 비행기를 탈 일만 남았습니다.



두달만에 또 가는 일본이지만 이렇게 설렐수가 없었습니다. 지난번과 다른 점이라면 차를 빌리기 때문에 여행계획을 좀 더 자유롭게 짤 수 있었거든요. 기차나 버스로 가기 힘든 곳도 갈 수 있게 계획을 짰고..



이제 탑승시간이 되었습니다. 아까 사람이 왜 이렇게 많나 싶었는데 패키지 단체 관광객이 많은게 그 이유였습니다. 단체승객이 많아서 그런지 기내에서도 조금 시끄러웠고..




여행에서 제일 설레는 순간은 역시 이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비행기 내에서 서류작성도 마치고



기본 제공되는 녹차까지 한잔 마시면 어느새 키타큐슈 공항에 도착해있었습니다. 사실상 이륙하고 한시간만 있으면 도착이니까요.



10시 정각에 탑승해서 11시 20분에 키타큐슈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제일 먼저 반겨주는건 키타큐슈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사진.



옆에는 환영 배너가 무려 3개나 있습니다. 드디어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렌트카를 받으러 가야 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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