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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3 7. 고베 카츠동 요시베(かつ丼 吉兵衛), 점심에 이어서 저녁도 돈까스 본문

해외여행 일기/[간사이여행] 17년 7월 5일-10일

170723 7. 고베 카츠동 요시베(かつ丼 吉兵衛), 점심에 이어서 저녁도 돈까스

LEEWJ 2017. 7. 23. 22:29


고베역 근처를 한참 헤매다가 찾은 곳은 결국 카츠동 요시베라는 집. 고베에 여러 곳이 있는 체인점이라고 한다. 사실 점심에 돈까스를 먹었긴 했지만 이제 더이상 식당을 찾아 해메기가 싫어서 일단 들어갔다.



여기 말고도 몇개 지점이 더 있으니 구글지도에 かつ丼 吉兵衛 라고 검색하면 나올 것이다.



자판기에서 식권을 뽑고 기다리자. 내가 고른 메뉴는 소스카츠동에 계란? 어쨋든 계란이 올라간게 더 좋아서 저걸로 골랐다.



요시노야나 스키야같은 덮밥 체인처럼 카운터석밖에 없었다. 주방은 오픈되어 있어서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직원분이 음식 만드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었다.



손님이 몇명 없어서 금방 나온 첫날의 저녁식사 메뉴. 계란이 하나만 올라갈 줄 알았는데 두개나 올라가 있었다.



점심때 돈까스를 먹었으면서 저녁때도 돈까스를 먹게 될 줄이야.. 하지만 돈까스를 좋아하니까 괜찮았다. 저녁식사가 꽤 늦은것도 있어서 배고팠던 상태라 순식간에 다 먹어치워 버렸으니까..



깨끗하게 싹싹 비웠다. 이제서야 드는 생각이지만 일본에서 유명하고 인기있는집을 가는것도 좋지만 그냥 무심코 보이는 이런 체인점을 가는것도 참 좋다고 생각한다. 유명한 집을 가면 큰 기대를 안고 가서 실망하지만 체인점은 큰 기대를 안 하고 갔다가 의외로 대만족을 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걸까..



저녁을 먹고 나오니 9시 쯤. 이날 저녁에 저녁을 먹고 고베 포트타워를 가려 했으나 지금은 이미 타워 입장 종료시간이 지나버렸다. 결국 내가 향한곳은..



라운드원. 첫날 저녁부터 게임하러 갔다.. 사실 여행이 기다려진 이유가 게임센터 가는 것 때문이기도 했으니까 말이다.



산노미야 역 바로 옆에 있으니 찾기도 쉽고 게임을 다 하고 녹초가 되어서도 역까지 많이 걸을 필요가 없으니 아주 좋다.



당연히 내가 향한 곳은 어뮤즈먼트. 일본까지 왔으니 다른 게임은 다 제쳐두고 츄니즘만 하면 만족이다.



3월 여행 이후 처음 만나는 츄니즘. 날이 더워서 몸은 지쳤지만 한시간정도 게임을 하고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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