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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7 [삿포로여행] 7. 홋카이도 명물 시로이 코이비토를 만드는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3) 본문

해외여행 일기/[삿포로여행] 17년 10월 28일-31일

171107 [삿포로여행] 7. 홋카이도 명물 시로이 코이비토를 만드는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3)

LEEWJ 2017. 11. 7. 22:25


초콜릿 라운지를 나오면 사실상 시로이 코이비토와 초콜릿에 관련된 내용은 끝이다.



하지만 '20세기의 그리운 컬렉션' 이라는 코너가 남아있길래 궁금해서 여기까지 돌아보기로 했다.



내려가는 계단 옆으로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합창하는 모형이 있었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모여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2층에서 바라본 1층. 2층이 20세기 어쩌구가 있는 곳이고 아래로 보이는 1층이 거의 대부분 기념품점이다.



'20세기의 그리운 컬렉션' 코너에 들어오니 제일 먼저 보인것은 모형 비행기. 



아까 컵도 그렇고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의 주인은 수집하는것에 취미가 있는걸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여러가지 스타워즈 모형들. 사실 스타워즈라는 작품을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



토마스와 친구들 모형까지 있었다.. 도데체 안 모아둔게 뭔지 싶을 정도로 다양한 장르의 장난감들이 있었다.



토마스 옆에는 실제 철도 모형까지.. 가까이서 보니 그냥 장난감 코너에서 사 왔을법한 느낌의 모형들이었다.



다 둘러보고 기념품점도 한바퀴. 시로이 코이비토야 면세점에서 사도 되니까 여기서는 패스.



시로이 바움쿠헨인 츠무기. 이거를 하나 사 올걸 그랬다. 앞에서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안 집었는데..



밖으로 나와 어디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길래 그쪽으로 가 봤더니 두더지 경찰이 한마리 있었다. 정말 똑똑하게 근처에 가면 불쑥 나와서 사람을 놀래킨다.



초콜릿 라운지에서도 파는 시로이 코이비토 아이스크림을 밖에서도 팔고 있었다.



대략 한시간 반에 걸쳐서 여유롭게 돌고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를 빠져나왔다.



가는 길에 본 강아지 네마리. 털이 북실북실한게 귀엽다. 거기다가 옷도 할로윈 복장으로 입혀두니 더더욱 귀엽다.



무슨 이유인지 네마리가 서로 뒤엉켜서 싸우는건지 뒹구는건지.. 어쨌든 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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