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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일기

171108 애슐리(망포점), 가을에 즐기는 갈릭홀릭

LEEWJ 2017. 11. 8. 23:12


애슐리같은 샐러드바를 잘 안 찾게 되는데 갈릭홀릭이라는 이번 시즌이 꽤 괜찮다고 해서 주말 저녁 찾게 되었다. 주말답게 역시나 대기가 많았다..




음식 사진은 별다른것 없이 갈릭홀릭의 제일 메인메뉴인 갈릭XO삼겹살과 그 뒤에 블랙 갈릭 윙. 삼겹살은 잘 굽긴 했지만 뭔가..별로였고 닭날개와 봉을 튀긴 블랙 갈릭 윙이 정말 괜찮았다. 그래서 그런지 블랙 갈릭 윙은 나오자마자 싹 털려버리더라..



애플 샹그리아는 데미소다맛, 레몬파인주스는 쥬시쿨맛.



저녁 7시에 갔음에도 이상하게 메인요리가 많이 떨어져있던 상황이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랬을까.. 그래서 갈릭 치킨 와플은 구경도 하지 못했다.



고기만 먹기는 몸에게 미안하니 형식상 담아온 야채샐러드. 그리고 메인 두가지인 갈릭XO삼겹살과 블랙 갈릭 윙, 나머지 하나는..무슨 라자냐였는데 기억이 안 나는걸 보면 그저 그랬던것이 분명하다.



애슐리에 쫄면이 있었던가.. 쫄면이라고 써져있긴 했지만 비주얼은 실곤약무침이었다. 여기만 그런건진 몰라도 저거 생각보다 꽤 맵더라..

피자는 갈릭 엔젤치즈 피자라는 이름답게 치즈가 꽤 넉넉하게 올라가 있었다.



메인메뉴가 정말로 보충이 늦어서 결국 이른 디저트.. 왼쪽은 역시나 시즌메뉴인 인절미 모카 케이크다. 모카케이크에 콩가루를 뿌리고 중간중간 인절미 떡이 박혀있다. 달달한 모카케이크에 고소한 콩가루가 제법 잘 어울렸다.



바나나칩이 꼽혀있는 저건 떠먹는 초코 바나나 푸딩.



애슐리에 왔으니 빠질 수 없는 치즈케이크까지.. 디저트까지 먹긴 했지만 메인메뉴 보충이 늦어 생각보다 아쉬운 식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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