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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6 가본숯불닭갈비(의왕), 두시간동안 마음껏 즐기는 숯불닭갈비 본문

먹는 일기

171126 가본숯불닭갈비(의왕), 두시간동안 마음껏 즐기는 숯불닭갈비

LEEWJ 2017. 11. 26. 00:01


오랜만에 의왕에 갔더니 숯불닭갈비를 무한리필로 하는 집이 생겼는데 한번 가 볼 기회가 생겼다. 두시간동안 이용 가능이라는데 과연 두시간을 다 채울 수 있을지..



약속시간에 좀 늦었더니 이미 식사를 하고 있는 이날의 식사 멤버들. 매번 철판닭갈비 무한리필만 보다가 숯불닭갈비 무한리필을 보니 뭔가 어색하다.



기본찬과 고기는 모두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올 수 있었다. 고기를 직접 가져오는 점은 너무 좋았다. 추가할때 직원의 눈치를 안 봐도 된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빨간양념으로 다시 시작..퍽퍽살은 하나도 없고 전부 부들부들한 다리 위주의 살이라 먹기 편하다.



빨간 양념은 생각보다 빨리 질려서 이 다음부터는 쭉 간장양념으로만 가져와 먹었다. 너무 하얘서 그냥 생닭같지만 구워 먹어보면 은근 짭짤하다.



배가 고파 먹기 바빴는지 다 구운 닭 사진은 없고 안 익은 것 뿐이었다..

양념이 된 닭갈비인만큼 불판이 잘 타는데 직원에게 요청하면 바로바로 바꿔주니 부담없이 요청하자. 그리고 불이 약해졌다 싶으면 숯도 갈아달라고 하면 된다.



먹다보니 결국 두시간을 꽉 채워서 먹고 나왔다. 1인당 13000원에 미친듯이 2시간동안 먹으니 엄청나게 먹긴 했나보다. 철판닭갈비에 질릴때쯤 이런 숯불닭갈비를 한번씩 먹어주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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