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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6 [삿포로여행] 23. 롯카테이(六花亭) 삿포로 본점, 삿포로에도 생긴 오비히로의 롯카테이 본문

해외여행 일기/[삿포로여행] 17년 10월 28일-31일

171126 [삿포로여행] 23. 롯카테이(六花亭) 삿포로 본점, 삿포로에도 생긴 오비히로의 롯카테이

LEEWJ 2017. 11. 26. 22:50


비바람을 뚫고 다시 삿포로 시내로 돌아와서 간 곳은 롯카테이(六花亭) 삿포로 본점이다. 오비히로에 있는 그 롯카테이가 삿포로에도 지점을 낸 것이라고 한다. 달달한걸 좋아하는 나니까 그냥 지나칠수는 없었다.



부채인가? 의미를 알수없는 장식들이 입구에 있었다.



1층은 제품을 구매만 할 수 있고 2층에 가야 먹고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일단은 또 배가 고파서 뭐라도 먹어야 할 것 같았기에 바로 2층으로 올라갔다.



뭘 먹을까 하다가 역시 가장 유명하다는 사쿠사쿠파이 하나와 빠지면 섭섭한 소프트 아이스 하나를 시켰다.

사쿠사쿠파이는 원래 오비히로에 있는 본점에서밖에 안 판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삿포로 본점에서도 살 수 있다는 모양이다.



초코쿠키가 하나 꼽힌 소프트 아이스. 비바람을 맞아가면서 와서 춥지만 그래도 안 먹을수는 없다.

정확한 이름은 유키야콘코 마지릿케나시? 그냥 아이스크림 같은데 너무 어려운 이름이다..



그리고 하얀 포장지에 싸인 사쿠사쿠파이.



보기만해도 바삭바삭해보이는 이 파이 속에는 크림이 들어 있었다. 이름 그대로 바삭바삭했다. 거기에 몇번 씹지 않아도 녹아드는 부드러움.. 하지만 크림때문인지 하나가 딱 적당한 양이었고 더 먹고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사진을 보면서 먹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2층의 간이 카페에서 시킨 메뉴는 이렇게 서서 먹고 갈 수 있었다. 안쪽에 의자와 테이블이 있긴 했지만 거기는 식사 메뉴를 시키는 사람에 한해서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싹싹 먹고 다시 1층으로 뭐가 있는지 구경하러 내려가 보았다.



크림이 뿜어져 나올 것 같은 사쿠사쿠파이.



내가 받은것과 똑같이 하얀 종이포장이 되어 있다.



2층 카페에서도 팔던 마루세 아이스샌드와 유키콘치즈. 이 두가지도 먹어보자고 생각했으나 까먹고 그냥 가 버렸다. 다음에 가면 먹어볼 것이다.



따로 가격은 없고 포인트 케익이라는데 롯카테이 멤버십 포인트로 구매하는 그런 케익이었던가보다.



먹음직스러운 조각케익들. 마음같아서는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지만..



진열대에는 선물용 과자가 잔뜩 들어있었다.



플라스틱 상자 안에 들어있는 슈크림이 진짜 슈크림일지 너무 궁금했지만 결국 궁금증을 풀지는 못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당연히 면세혜택도 있다. 이걸 보고 여기서 한국 가져갈 과자를 몽땅 사 볼까 생각도 했지만 그건 좀 아닌것같아 생각을 그만두었다.



가게 앞을 지키던 개 동상. 롯카테이와 이 개는 무슨 연관이라도 있어서 이렇게 세워둔건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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