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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9 [삿포로여행] 32. 신치토세공항에서도 맛볼 수 있는 홋카이도 라멘 도장의 미소라멘 본문

해외여행 일기/[삿포로여행] 17년 10월 28일-31일

171209 [삿포로여행] 32. 신치토세공항에서도 맛볼 수 있는 홋카이도 라멘 도장의 미소라멘

LEEWJ 2017. 12. 9. 22:14


삿포로비루테이엔역에서 보통열차를 타고 미나미치토세에서 쾌속 에어포트로 갈아타야 신치토세공항으로 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처음 보는 기린의 홋카이도 한정 밀크 커피를 한캔 마셔주었다.



신치토세공항을 도착하니 반겨주는 코카콜라와 북극곰.



내가 탈 비행기는 제일 아래에 있는 TW252다. 일단 시간이 남았으니 당연히 밥부터 먹으러 가기로 했다.



부타동도 있고 카이센동도 있지만 나는 역시 면을 좋아하니까 마지막 식사는 라멘으로 결정. 마침 신치토세공항에 홋카이도 라멘 도장이라고 라멘집을 모아 둔 곳이 있길래 여기서 먹기로 했다.



딱히 사람이 많은 곳에서 기다리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어서 사람이 적고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갔다. 그래서 내가 간 곳은 지도에서 오른쪽 아래에서 두번째 집이다.



가게 이름 바이코겐이라는데.. 그건 상관없고 미소 콘버터라멘 한그릇을 주문하기로 하고 들어갔다.

검색해보니 이 곳은 아사히카와에서 유명한 라멘집이라고 한다.



하프사이즈도 있지만 배부른게 우선이니까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아직 수하물 접수를 못 한 상태였기에 카운터에 캐리어를 두고 들어왔다.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서 나온 라멘. 처음 콘버터라멘을 먹을때는 어떻게 저 기름진 국물에 또 버터를 섞어먹냐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는 아주 좋아한다.



국물에 버터를 풀어서 먹으면 그..느끼한 맛이 배가 되어서 더 맛있다. 거기에 국물에서 톡톡 터지는 옥수수콘이 식감을 더해준다.



여행일정에 라멘을 못 먹어본 사람이라면 홋카이도의 라멘을 모아둔 이곳을 들러보는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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