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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2 [삿포로여행] 35. 여행 끝 다시 한국으로 본문

해외여행 일기/[삿포로여행] 17년 10월 28일-31일

171212 [삿포로여행] 35. 여행 끝 다시 한국으로

LEEWJ 2017. 12. 12. 00:00


자 이제 탑승하러 들어 갈 시간이다.. 역시나 내가 탈 비행기는 아직도 제일 아래쪽에 있지만 이제 체력이 바닥이므로 미리 들어가서 쉬기로 했다.

그나저나 코드쉐어가 4개가 붙은 저 KE766편은 뭐야;



탑승구는 69B.



면세점에서 역시 신나게 과자를 샀다. 매번 남겨오던 돈이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미련없이 면세점에서 사고싶은 과자를 잔뜩 사버렸다.



바로 비행기를 탈 줄 알았는데 버스를 타고 이동하더라.. 하긴 저가항공에게 편한 탑승구를 줄 리가 없지..



그래도 다행인건 어제처럼 날씨가 흐리지 않아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삿포로에 올 때는 이스타였지만 갈 때는 티웨이다. 이로써 총 4번의 여행동안 티웨이만 절반 이상을 타게 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좁은 좌석. 그런데 탑승객도 적고 무엇보다 옆자리에 탄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올 수 있었다.

다만 앞자리 사람이 계속 시트를 뒤로 제끼려고 하는 바람에 계속 신경이 쓰였다.



삿포로 안녕!



무사히 비행기도 떴으니 이제 한숨 자면 인천에 도착일거라는 생각으로 눈을 감았다.



두시간정도 잤나? 대충 우리나라 하늘을 날고 있는 것 같은데 위치는 모르겠고..



무사히 인천 도착! 날씨가 그리 좋다고 말은 할 수 없었지만 이번 여행도 무사히 끝냈다는 것에서 만족스럽다.



그래도 몇번 다녀왔다고 이제는 이걸 봐도 별 생각이 안 든다.. 정말 체력이 바닥이 되어서 짐을 끌고 집까지 어떻게 가야할까 하는 생각만 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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