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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5 돼지갈비 먹으러 간 정수원돼지갈비 본문
2017 연말의 가족모임은 돼지갈비로 정했다. 멀리 갈까 했지만 운전을 내가 하는게 아니었기에 그냥 가까운 곳으로..
일부 밑반찬은 셀프로 가져와야 한다. 사과와 연근이 들어간 샐러드.
양념순두부
상추보다 더 좋아하는 무쌈.
그냥 분홍소세지
갈비만 시켰으나 된장찌개가 서비스로 나왔다. 생각보다 내용물이 많다.
갈비 4인분. 어느 돼지갈비집이 다 그렇듯 목살과 섞여 나온다.
가운데 마늘도 던져넣고 잘 구워주자.. 양념고기니까 타지 않게..
좀 타긴 했지만 이정도야 뭐.. 누구나 맛있게 먹을만한 달짝지근한 갈비 맛이다.
불판에 코팅이 되어있어서 그런지 탄 부분을 휴지로 슥 닦아내니 다시 깔끔해졌다.
갈비에는 역시 냉면을 하나 먹어줘야 하기에 주문했는데 오더미스에 주문이 밀렸는지.. 마음에 안 들게 나왔다. 이날만 그랬을거라 믿고 기분좋게 식사를 끝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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