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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8 부평 일품향 마라향솥, 원하는 재료로 만드는 중국식 볶음요리 본문

먹는 일기

180418 부평 일품향 마라향솥, 원하는 재료로 만드는 중국식 볶음요리

LEEWJ 2018. 4. 18. 20:17

요새 중국요리 하면 대부분 양꼬치집이지만 훠궈나 마라샹궈, 마라향솥같은 조금 생소한 요리를 하는 가게도 어느정도 생겨나고 있는 것 같다.

마라샹궈랑 마라향솥은 같은 요리 같은데.. 어쨌든 나도 이 요리가 궁금해서 부평의 일품향 마라향솥을 찾았다.




자리에 앉으면 견과류같아보이는 걸 주는데 해바라기씨였다.. 껍질이 안 까진 해바라기씨는 처음 봐서 이걸 어떻게 먹으라는건지 한참을 고민했다.



메뉴는 마라탕과 마라향솥 두가지. 정해진 금액은 없고 무게를 따져서 금액을 매긴다. 마라향솥같은 경우에는 100그램에 3000원이다.






이렇게 쭉 깔린 재료중에서 마음에 드는 걸 담아 카운터에 주면 된다.

담는 사람의 마라향솥 내공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야채와 고기의 비율이 중요하려나?



설원 제일 작은 병으로 하나



'마라' 라는 향신료가 들어간 요리인만큼 맵다. 하지만 매운 맛만 있는게 아니라 혀가 얼얼하기도 하고.. 어쨌든 단순한 매운 맛은 아니다.

근데 매우면서도 맛있다!



먹다보니 야채와 고기의 비율이 중요한걸 깨달았다. 야채는 적당히 넣고 고기를 많이 넣으면 된다.

이렇게 먹고 인당 18000원정도 나왔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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