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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6 [돗토리여행] 11. 다시 요나고로 돌아가 먹은 저녁은 돈카츠 한죠테이(とんかつ繁昌亭) 본문

해외여행 일기/[돗토리여행] 18년 5월 22일-24일

180616 [돗토리여행] 11. 다시 요나고로 돌아가 먹은 저녁은 돈카츠 한죠테이(とんかつ繁昌亭)

LEEWJ 2018. 6. 16. 23:08


쿠라요시역으로 돌아오면서 재미있는 일이 있었는데, 일본와서까지 도를 아십니까에 잡혔다는 것이다..

딱봐도 관광객인 나한테 어느 학교 다니세요? 부터 시작해서 자꾸 이상한걸 물어보고.. 그냥 한국에서 대처하는 대로 무시하고 가니까 더이상 따라오지 않았다.



아무튼 문제는 요나고로 가는 특급열차 시간은 한참 남았고 다음 열차는 시간이 꽤 오래걸리는 돗토리 라이너(그래도 보통열차보다는 빠르다)

다음 특급을 기다리는것보다야 요나고에 빨리 도착하는 편이 좋았기에 그냥 돗토리 라이너를 기다리기로 했다.



코난 랩핑열차도 있었다. 주위에 코난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이걸 보면 엄청 좋아했을 듯!



만화왕국 돗토리





요나고역으로 돌아와서는 정말 배고파 죽을 지경이었기에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돈까스가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저녁메뉴는 돈까스로 결정



그냥저냥 걸어갈만한 거리인데 배고프니까 왜이렇게 멀어보이는지



직접 갈아먹는 깨

고소한 향이 입맛을 살려준다.



메뉴에 미소카츠가 있길래 주저없이 이것으로.. 야바톤이 아닌 곳에서 먹는 미소카츠 맛은 어떨까?



뭔가 아쉬우니까 히레카츠 한개 추가



미소 소스를 잔뜩 바른 뒤 겨자를 얹어먹으면 끝장난다

달달하고 짭쪼름한 미소 뒤에 팍 쏘는 겨자가 아주 그냥.. 결국 밥을 한그릇 더 먹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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