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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31 오랜만의 노량진, 연어전문점 노량진 스시준 본문

먹는 일기

180731 오랜만의 노량진, 연어전문점 노량진 스시준

LEEWJ 2018. 7. 31. 22:23


정말 오랜만에 가는 노량진이다. 사실 갈 이유는 없지만 이날은 지인에게 부탁한 물건을 받으러 가게 되었다.

겸사겸사 식사도 했는데 맛있는 곳으로 데려가달라고 부탁드리니 스시준이라는 초밥집에 데려와주셨다.



정확히는 스시준 NPC노량진점이네



가게가 매우 작다. 수용 인원은 어느정도 되는 편인데 일단 3인 이상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없다는 뜻이다.

우리도 셋이 가서 어떻게든 앉을 수 있었으나 음식이 나오니 테이블이 무척 좁았다. 여기는 2인 이하로 가는게 편할 것 같다.



기본으로 나온 모밀. 날이 더우니까 냉모밀이겠지 싶었는데 뜨거운 온모밀이었다.



일행이 시킨 모듬초밥

회가 무척 커서 놀랐다. 가장 최근에 먹었던 초밥이 쿠우쿠우라서 더 그런가



내가 시킨 세트에는 없었던 계란초밥이 모듬초밥에는 없어서 무척이나 탐났다. 따로 하나 시킬걸..





나는 연어가 먹고싶어서 초밥과 연어롤 세트로 했다.

연어롤에 들어간 저건 아보카도인가..? 아보카도를 처음 먹어봤는데 별 감흥은 없었다. 아, 오이를 넣는것보다는 나았다.



때깔 고운 연어초밥



다른 초밥도 맛있었지만 역시 주인공이 연어롤과 연어초밥이라 그런지 왠지모르게 묻히는 느낌



이 길다란건 두피스 6000원짜리 광어 지느러미 초밥이다.

처음에 가격만 보고서 무슨 광어가 이렇게 비싸.. 했는데 나온 걸 보니까 납득이 간다

하지만 내가 먹은게 아니라서 맛은 모르겠는데 시킨 분은 정말 여기서 이건 꼭 먹어봐야 한다는 그런 느낌을 주셨다.



서비스로 나온 그냥 평범한 튀김


노량진 치고는 비싼감이 없잖아 있지만 노량진에서 맘에 드는 식당을 찾기 힘든 요즘 다시 가고싶은 식당이 하나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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