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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2 수원 금곡동의 직접 뽑는 일본수타식 사누끼우동 '우동일번가' 본문

먹는 일기

180802 수원 금곡동의 직접 뽑는 일본수타식 사누끼우동 '우동일번가'

LEEWJ 2018. 8. 2. 21:31


수원에 묘오또 말고 다른 자가제면 우동집은 어디 없을까 하던 도중 우동일번가라는 식당을 찾았다.

권선구 금곡동.. 내가 사는곳에서도 정 반대고 수원 서쪽 끝이다.. 근처 사는 분이 차를 태워주셔서 편히 올 수 있었다.

다만 오픈시간인 11시 30분에 맞춰서 갔는데도 저렇게 대기가 많아서 당황했다. 이런 위치인데 대기가 저렇게 많이 생기다니



수원역에서 가는 버스는 많으나 빙빙 돌아서 한참 걸리는 곳



메뉴는 간단하다

가케우동, 붓가케우동, 모밀이 끝. 이러니까 우동에 더 기대를 할 수 밖에

하지만 다른 테이블 주문 순서도 꼬이는 상황이 있었고 혹시 우리 주문도 꼬이는거 아닌가 싶은 불안감이 들기 시작했다.



식당 곳곳에 보이는 간장 상자





국물이 있는 가케우동

위에 김가루가 올라가서 그런지 고급스러운 휴게소 우동같은 비주얼이다.

하지만 면은 확실히 자가제면답게 휴게소 우동과는 비교 불가능..



붓가케우동에 빠져있는 만큼 이날도 붓가케우동으로 먹었다. 배가 고프니까 양은 곱배기



역시 붓가케우동으로 먹으니 면의 쫄깃함이 아주 잘 살아나서 좋다. 개인적인 평으로는 묘오또랑 견줄만한 맛인데.. 역시 집에서 멀다는게 아쉽다.

묘오또보다는 가격이 저렴해서 맘에 들지만 가고싶다고 자주 갈 수가 없는 거리니까..

수원에 다른 맛있는 우동집은 없을지 좀 더 탐방을 해 봐야겠다.



다 먹고 나왔는데 들어갈때보다 더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다.

꽤나 유명한 집 같은데 음식은 좋았으나 접객이 여러모로 아쉬웠다. 



후식으로 스타벅스 호매실점에서 신메뉴를 마셔보았다.

그와중에 파트너 닉네임 '갈치'



수박 블렌디드 말고 라임 망고 블렌디드와 밀크 카라멜 콜드브루 프라푸치노 두종류는 마셔보았는데 나는 망고 알맹이가 씹히는 라임 망고가 더 좋았다.

밀크 카라멜 콜드브루 프라푸치노는 더위사냥 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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