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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1 방배동 까사브라질그릴에서 처음 먹어본 브라질 요리 슈하스코 본문

먹는 일기

180811 방배동 까사브라질그릴에서 처음 먹어본 브라질 요리 슈하스코

LEEWJ 2018. 8. 11. 23:15


오랜만에 과 동기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한분이 취업을 했다고 해서 오랜만에 얼굴도 볼 겸 겸사겸사

다른 친구들을 기다리며 이디야커피에서 커피한잔 했는데 매장에서 마시고 갈 경우 정말 머그컵으로 음료를 준다.. 이거 진짜 개인 텀블러 들고다녀야겠는데?



아무튼 오늘 갈 곳은 방배동의 까사브라질그릴

평소에 먹어보지 못한 장르의 요리를 먹어보고 싶어서 선택해보았다.

가게 이름 까사 '브라질' 그릴에서 알수있듯이 브라질 요리인 슈하스코를 먹을수있는 곳이다.





저녁시간이라 사람이 많을까 싶어서 예약까지 했는데 다행히 자리는 어느정도 여유로웠다.

우리가 착석하고 나니까 대기가 생기더라;



고기 메뉴와 상관없이 바로 깔아주는 사이드 메뉴

고기가 들어간 볶음밥



코울슬로, 피클, 할라피뇨

아무래도 고기다보니까 중간중간 계속 집어먹게 되더라..

메뉴는 뭘 먹을까 하다가 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들어 그냥 단품메뉴로 시켰다. 양에 자신이 있으면 무한리필로 도전해보자





고기를 주면서 이건 무슨살이에요~ 하고 설명을 해줬지만 너무 빠르게 지나가버려서 지금은 다 까먹어버린 상태다..

대충 이 고기는 어땠지~ 정도로만 적어 볼 생각이다

아무튼 이건 마늘소스를 발라 구운 고기인데 제일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까지 나온 고기도 마음에 들었지만 계속 이 고기만 생각날 정도로..



슈하스코를 시켰으나 그릴에 구운 스테이크는 어째서 나왔을까

소고기라 맛이 없을수는 없지만 다른 부위에 비해서 만족도는 그닥이었다.



고기 부위 이름이 생각이 나질 않으니 엄청 답답하네..

우리가 슈하스코 하면 보통 생각할만한 그런 꼬치가 나왔다. 직원이 그걸 잘라주면 옆에서 집게로 집어다가 먹는 전형적인 슈하스코?



소고기만큼 맛있던 닭고기와 소세지

그 윗 사진에서 그릴에 구운 소고기보다 이 닭고기랑 소세지가 맛있었다.



마지막 고기

각각의 고기가 어떤 순서로 나오는지는 모르겠으나 토시살, 채끝, 안창살, 등심, 닭고기, 소세지 의 구성이다

먹으면서는 무한리필을 시킬까 고민이었지만 역시 고기는 고기라 그런지 한바퀴 도니까 배가 부르다.



후식은 이과수 커피



그리고 시나몬 가루를 뿌려 구운 파인애플.. 고기먹고 먹는 파인애플은 정말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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