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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7 쿠킷 찹쌀탕수육 키트로 집에서도 찹쌀탕수육을 만들어 먹어보자 본문

만들어 먹는 일기

181207 쿠킷 찹쌀탕수육 키트로 집에서도 찹쌀탕수육을 만들어 먹어보자

LEEWJ 2018. 12. 7. 23:02


궁금해서 사 본 백설 쿠킷 찹쌀탕수육 키트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시리즈가 있는데 난 이걸 해보고싶었다.



돼지등심과 채소만 준비하세요

네 그래서 돼지 등심 300그램이랑 채소.. 양파만 준비했다. 채소가 조촐한데 집에 양파밖에 없으니까 양파만 넣기로;



정육점에서 고기를 살 때 탕수육 할 거라고 썰어달라고 했는데 엄청 두툼하게 썰어주는 바람에 결국 집에서 다시 한번 더 썰어줬다.



썰어놓고 보니까 양이 늘어난 고기.. 300그램이면 딱 1인분이네



탕수육 파우더랑 소스가 전부 두봉지라서 이거 두번에 나눠서 해먹을 수 있는게 아닌가 싶지만 전혀 아니었다..

이럴거면 뭐하러 두개로 나눈거야





탕수육 파우더 한봉지는 이렇게 물에 개어서 고기랑 잘 버무려주고



한봉지는 그냥 파우더를 잘 부어서 아까 반죽을 묻힌 고기에 잘 묻혀주면 된다.



그리고 구워주면 완성

후라이팬에 기름을 찰랑찰랑 할 정도로만 부어주고 구웠는데도 튀김을 한 것처럼 바삭바삭하게 되었다.



소스를 끓이기 전에 한조각 미리 먹어봤는데.. 이건 내가 생각한 찹쌀탕수육이 아니었다.

나는 꿔바로우같은 그런 속이 쫄깃쫄깃한 찹쌀탕수육을 생각했는데 이건 그냥 일반 탕수육이잖아.. 어디가 찹쌀인거지

그것만 빼면 맛있는 탕수육을 만들수 있는건 분명한데.. 아무튼 애매하네



양파만 넣고 소스도 끓이자

소스는 중국집의 탕수육 소스와 완전히 똑같다.



탕수육 키트 한상자에 3천원, 등심 300그램에 3천원.. 도합 6천원으로 탕수육 한상 완성

혼자서 먹기에 딱 적당하다. 키트라서 뭐 반죽 고민하고 이럴 필요 없이 동봉된 가루만 싹 부어주면 된다는게 편하긴 하지만.. 튀김요리 특성상 설거지거리가 많이 생기는건 역시 어쩔수 없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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