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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31 [오키나와여행] 6. 뜻밖의 방 업그레이드를 받은 첫날 숙소 '리잔 시 파크 호텔 탄차 베이' 본문

해외여행 일기/[오키나와여행] 18년 12월 14일-17일

181231 [오키나와여행] 6. 뜻밖의 방 업그레이드를 받은 첫날 숙소 '리잔 시 파크 호텔 탄차 베이'

LEEWJ 2018. 12. 31. 17:00


2018.12.14 첫날 숙소 리잔 시 파크 호텔 탄차 베이




띄어쓰기를 잘 해야 한다.. '리잔시' 파크 호텔이 아니라 '리잔' 시 파크 호텔이었다



주차장때문에 한바퀴 돌며 헤맸던 리잔 시 파크 호텔

호텔 로비에 차를 세우면 직원이 와서 직접 짐도 빼준다! 주차장은 호텔 건너편에 있으니까 거기다가 대면 됨


체크인을 하는데 아니 그 많던 프론트 직원중에 우리를 응대하는 직원이 한국인이었다.. 타국에서 한국인 직원을 만나니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더 반가웠던건 한국인 직원이었던것과 더불어 방 업그레이드까지 받았던것도 있었다. 모서리에 있는 방이라서 방이 크다고는 하는데 뭐 커봤자 얼마나 크겠어 하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여기가 우리가 묵을 방 그냥 평범한데 조금 허름한 리조트같은 호텔이네..? 원래는 이게 일반적인 방 크기일텐데



?? 왜 침대가 네개?

모서리에 있는 룸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니까 방이 좀 더 넓을거라고 안내받긴 했는데 막상 들어가니까 우리 셋 모두 너무 좋은 나머지 아무말도 못 했다.

인당 5만원정도에 이런 큰 방이라니



침대가 하나 남으니까 하나는 택배 자리

거기다가 안 쓸 침대니까 허리아프게 바닥에 캐리어를 피는게 아니라 침대에 올려두고 캐리어를 폈다. 너무너무 편하네



방 조명이 스탠드 뿐이었던건 좀 아쉬웠다. 천장 불이 하나도 없는건 오기 전까지 전혀 몰랐던 사실이다.



호텔 앞 해변으로 나가는 길



오션뷰 전망도 좋고.. 밤이라 아무것도 안보이지만 어쨌든 좋고

일단 방이 넓은게 좋다 좋아.. 첫날 숙소는 큰 기대 없었는데 뜻밖의 업그레이드로 더 즐거워졌다.



여기부터는 이제 저녁 먹고 나서 사진들

체크인할때 쿠폰을 이것저것 받았는데 우리가 쓸건 대욕장 무료 쿠폰, 웰컴드링크 티켓, 조식쿠폰 이렇게 세종류

대욕장에서 목욕 하고서 웰컴드링크를 마시러 가기로 했다.



가는 길목에 있는 리잔시파크의 대욕장 하마노유



길이 생각보다 복잡하다

목욕하고 나와서 혼자 방에 올라가라고 하면 못 올라갈지도;



아무튼 우리가 웰컴드링크를 마시러 갈 곳은 호텔 바 '코랄 뷰'

라운지는 이미 닫은 시간이라 여길 올 수밖에 없었다.



오키나와 술인 아와모리에 무슨 주스를 섞어서 칵테일로 한잔 마셨다.

아와모리를 좀 많이 넣긴 했는데 맛있네.. 아와모리를 이때 한번밖에 못 마셔봐서 아쉬웠다. 다음에 가면 또 먹자

한가지 체크해야 할건 코랄 뷰는 흡연가능구역인지 안이 담배냄새로 가득했다. 담배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못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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