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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9 사가공항 도착, 후쿠오카로 이동 / 북큐슈로 가는 첫 해외여행 본문

해외여행 일기/[북큐슈여행] 17년 1월 3일-6일

170109 사가공항 도착, 후쿠오카로 이동 / 북큐슈로 가는 첫 해외여행

LEEWJ 2017. 1. 9. 22:36


사가공항에서 사가역으로 가거나 올 수 있는 표를 구매했습니다. 이때 시간은 다섯시였는데, 내가 타려고 한 기차는 5시 34분 기차이기에 서둘러 가느라 사진이 이것뿐이네요.

편도는 600엔인데 왕복은 1000엔에 구입 가능했습니다. 표를 파시는 분은 한국어가 가능했어요.



사가역 버스센터로 가는 공항버스. 사가공항에서 출발 직전에 찍었습니다.



사가역에 도착해서 열차를 혹시나 탈 수 있을까 싶어 열심히 매표소로 갔지만 이미 놓쳤네요. 다음 열차는 30분 뒤라서 편의점에서 마실것을 좀 사왔습니다. 밀키스같은 소다맛 음료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거 정말 맛있었어요.



이후 매표소로 가서 레일패스를 교환받고 여행일정에 탑승할 모든 열차의 지정석권을 발급받았습니다.

내심 유후인노모리의 좌석이 없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 왕복 모두 자리가 있었어요. 



하카타까지 타고 갈 열차는 카모메. 모두 창가쪽 자리로 요청했습니다.



열차시간이 전광판에 뜨는걸 찍으려고 했는데 이런게 찍혔네요. 아마 3번홈으로 열차가 들어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반대편 플랫폼에서는 열차가 하나 지나갔습니다.




열차 탑승 후 40분만에 하카타 도착. 짐을 끌고는 이동이 어려우니 바로 숙소로 갑니다. 짐을 내려놓고 일정을 시작해야죠.



숙소는 비지니스호텔인 토요코인. 신년할인으로 20퍼센트를 받는것도 있고, 역 근처에 있어서 여기가 제일 낫다 싶었어요.

방은 아쉽게도 금연실이 다 차서 흡연실로. 오늘 일정이 아직 남았으니 짐만 두고 나왔습니다.



후쿠오카 타워를 구경하러 가기 위해 하카타역 버스정류장 A로 이동했는데 웬걸, 거기까지 가는 버스가 전혀 오지 않습니다.

여기서 20분정도 기다리다가 옆에 있던 하카타 버스터미널로 갔습니다.



후쿠오카타워 라고 쓰인것같은 글자를 보고 일단 여기서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표를 보니 이미 막차까지 가버린 상황이었네요. 1월 3일까지 신년연휴같은 모양이었습니다. 이때 후쿠오카 타워를 다음날로 미루고 다음날 하카타에서의 일정을 미리 하는게 좋았을텐데 큰 실수를 한가지 해버립니다.


결국 후쿠오카 타워는 갔습니다. 이 시간표를 보고 돌아오는 버스가 없다는것을 눈치챘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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