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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2 늦은 저녁은 요시노야 규동, 영업을 종료한 미소카츠 야바톤 / 북큐슈로 가는 첫 해외여행 본문

해외여행 일기/[북큐슈여행] 17년 1월 3일-6일

170112 늦은 저녁은 요시노야 규동, 영업을 종료한 미소카츠 야바톤 / 북큐슈로 가는 첫 해외여행

LEEWJ 2017. 1. 12. 23:45


이전 글에도 썼다시피, 버스 막차를 놓쳐 텐진으로 돌아서 하카타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하카타역에 도착하니 시간은 10시를 이미 넘겨버린 상황. 



일단은 꼭 가보고 싶었던 미소카츠 야바톤을 가기로 합니다. 하카타역 건물 9층에 있고, 영업시간은 11시까지, 라스트오더는 10시입니다.

그런데 제가 라스트오더시간을 10시 30분으로 잘못 알고 가서 지금 방문하게 되어버렸네요. 당연히 헛걸음만 했습니다.



이걸 보고 얼마나 허탈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공항서 하카타까지 올때 음료수 한 병, 그 이외에 아직 아무것도 못 먹었으니 정말 배가 너무 고팠네요. 



아쉽지만 다음 날 다시 방문하는것으로 하고, 다시 저녁먹을 곳을 찾아 나섭니다. 두번째로 이치란을 가려 했으나 구글지도상에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길래 포기.



그래서 결국 하카타역 치쿠시출구쪽에 있는 요시노야에 가게 되었습니다..기대하던 첫 끼가 요시노야 규동이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배는 고팠기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이니까 사이즈는 보통으로 가볍게 먹었어요.



역시 뭔가 아쉬워서 결국 호텔 앞 패밀리마트에서 맥주와 과자 한봉지를 사 왔습니다. 일본에 가면 그렇게 마시고 싶었던 에비스맥주를 골랐어요. 첫 해외인데 무사히 도착하고, 호텔 잘 찾아서 가는것에 불안감이 있었는데 중간에 일이 조금 있었지만 잘 도착하니 기운이 엄청 빠졌네요. 벌써 4일 중 하루가 지나가버려서 아쉬운 느낌 반, 아직 3일이나 남아서 설레임 반인 상태로 잠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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