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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평창 알펜시아의 가성비 좋은 홀리데이인 후기

LEEWJ 2020. 8. 9. 22:29

인터컨티넨탈 홀리데이인 홀리데이인 스위트가 같이 모여있는 알펜시아에서 하룻밤 지내기로 했다

인터컨티넨탈이 11만원대 홀리데이인이 8만원대길래 어딜 갈까 하다가 그냥 홀리데이인에서 자고 맛있는거나 한번 더 먹기로 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편의시설은 인터컨쪽이 아니라 거의 다 홀리데이인 근처에 모여 있더라

편의점도 가깝고.. 그건 편했다

 

포장한 송어회를 들고 기분좋게 체크인

성수기로 넘어가기 직전이라 싸게 방을 구해서 객실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데? 이정도면 성인 남자 셋도 가능하겠어

 

냉장고에는 따로 뭐 유료 음료수 이런건 안 들어 있었고 물이 전부

냉장고에 맥주도 넣고 음료도 넣을 예정이라 오히려 아무것도 안 들어있으니 더 편했다

 

더블베드 하나와 싱글베드 하나

총 세명이 묵을 수 있겠네.. 

 

우리 집은 바닥에 이불깔고 자는 집이라 이렇게 가끔 호텔에 오면 푹신푹신한 침대가 너무 좋다

매트리스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야

 

이때도 비가 많이 오던 때라 그런지 비성수기와 성수기 그 어딘가에 걸쳐있어서 그런지 투숙객은 그리 많지 않아 보였다

주차장도 텅텅 비어 있었고

 

베게를 여러종류 준비해주는건 여기서 처음 봤다

 

스키 시즌인 겨울이 되면 여기도 사람으로 바글바글해지겠지

사람 많은 곳이 싫은 나로서는 겨울보다는 여름에 자주 올 것 같은 알펜시아리조트였다. 매번 바다만 보다 산에 둘러싸인 곳에 오니 기분전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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