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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쿠마모토의 마스코트인 쿠마몬이 그려져있는 돈코츠컵라면입니다. 쿠마모토에서 라멘을 먹고 오려 했는데 일정상 못 먹고 오는 바람에 이렇게라도 대리만족을... 구매는 다케시타역 바로 앞의 마트에서 했습니다. 아사히맥주공장 견학을 마치고 마지막 쇼핑 중 구매한 것. 제 기억으로 포장은 이렇지 않았는데, 지진의 여파로 라면 포장에까지 힘내라 쿠마모토 캠페인이 나와 있었습니다. 포장을 까면 나오는건 조미유 하나뿐입니다. 스프와 건더기는 미리 뿌려져있어요. 이게 쿠마모토 흑마늘라멘 맛을 내주는 조미유인가 봅니다. 조리 후에 넣으라는 것 같기에 일단은 컵라면 조리부터 했습니다. 건더기는 풍부합니다. 아쉬운건 돼지가 그려져있는 저 건더기..원래는 쿠마몬이 그려져있는 것 같았는데 언제 바뀐건지 모르겠네요. 인터넷을 찾아보..
어째 두번 연속 성대입구 쪽 포스팅인게 걸리긴 하지만... 바로튀김 생생맥주 즐거운연가는 이름 그대로 튀김가게입니다. 아는 형이 튀김 정말 잘 하는 집이 있다면서 데리고 왔는데, 율전동에 이런곳도 이렇게 맛있는 곳이 있었나 해서 너무 놀랐습니다. 일단은 메뉴판부터. 튀김집인 만큼 튀김메뉴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첫 방문때 주문한건 모듬튀김. 뭐 주점이니까 튀김 말고 다른 안주도 있긴 합니다만..여기서는 튀김을 꼭 드셔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맥주는 그냥 크림생맥주로 선택. 다른게 별로 땡기지 않았어요. 일단 생맥주부터 나왔습니다. 크림생맥주답게 거품이 곱습니다. 여기 맥주 관리를 괜찮게 하는지 엔젤링도 예쁘게 남고 맥주 맛도 좋습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스위트칠리소스, 건빵, 오이피클, 간장입니다...
이날은 오랜만에 학교를 갔다가 동아리 사람들과 모임을 가졌던 날이었습니다. 학교가 의왕에 있다보니 가까운 율전동으로도 자주 오는 편이에요. 오늘 먹을 메뉴는 양꼬치. 역에서는 조금 떨어져있는 곳에 있는 명가양꼬치라는 곳입니다. 어째 요새 양꼬치를 자주 먹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처음 먹을때는 몰랐는데 이거 생각보다 취향에 맞는 맛이라서 양꼬치 먹으러 꽤 자주 가네요. 1월 말에 가고서 보름밖에 안 되었는데 또 가게 되었습니다. 메뉴판. 다른 양꼬치집과 비슷하게 꼬치류 요리류가 함께 있습니다. 빛때문에 안 보이는 메뉴는 양꼬치, 대하꼬치, 오징어꼬치(10꼬치 10000원) 정도네요. 일단 인원이 네명이니 명가양꼬치부터 40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여기를 그렇게 좋아하던데 바로 이것때문이었..
일본여행을 다녀오면서 드럭스토어에서 이것저것 사 온 것중 하나입니다. 겨울한정 메이지 멜티키스 초콜릿. 다른분들 포스팅을 보니 오리지널도 있는 것 같았는데 제가 구매할때는 녹차와 딸기뿐이었네요. 가격은 개당 200엔 가량입니다. 포장을 뜯으니 분홍색 포장이 된 초콜릿이 있습니다. 대략 10개가 조금 넘는 것 같아요. 녹차맛은 초록색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녹차맛은 조금 먹은 뒤 찍어서 비어보이는데, 갯수는 똑같이 10개정도 들었습니다.딸기맛은 분홍색, 녹차맛은 연두색으로 되어있어서 상자만 봐도 이게 무슨맛인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각각 한개씩 뜯었습니다. 크기는 ABC초콜릿보다 약간 큰 정도네요. 겉으로는 이게 무슨 맛인지 전혀 구분이 안 가는데, 딸기는 향이 엄청 많이 납니다. 확실히 알 수 있었어요..
사가역에 도착해서 잠시 키타지마 본점에 들렀을때 샀던 마루보로입니다. 사가 키타지마 방문 포스팅 - http://won930516.tistory.com/115기본 마루보로를 사볼까 하다가 초코토 마루보로를 시식해보고 나서 이걸로 20개를 사 왔습니다. 가격은 10개들이가 648엔, 1개 가격이 64엔입니다. 초코토 마루보로라는 이름에서 왠지 초코맛일것 같았는데, 초콜릿맛이랑은 약간 다른 맛이었습니다. 가족들이랑 먹어봤을때 공통적으로 나온 말이 있었는데 바로 크라운산도. 정말 크라운산도를 농축한듯한 맛이 났습니다. 분명 초콜릿맛이 진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향도 딸기향이고 크라운산도에 가까운 맛이 나니 조금 당황스러웠네요. 달기는 무척 답니다. 단걸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이쪽은 구매를 피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타려면 다시 사가역으로 가야 합니다. 아직 버스 시간이 많이 남아서 사가역 안에서 잠시 있었습니다. 첫날 리무진버스 티켓을 두장 사고 한장만 썼는데, 남은 한장을 이제 쓰면 됩니다. 각각 구매시 1200엔인데, 니마이킷푸로 구매하면 1000엔입니다. 사가공항 앞에 있던 에비스상. 사가역으로 갈때는 버스를 빨리 타느라 못 봤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일본으로 가는 티켓을 받았을때는 기분이 참 좋았는데, 한국으로 돌아가는 티켓을 들고 있자니 너무 아쉬워졌습니다. 사가공항이 작은 공항이긴 하지만, 티웨이항공에서 이제 사가공항을 주5일 취항하게 되면서 사람이 꽤 많아진것 같았습니다. 보딩패스를 받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네요. 사람이 많을걸 감안해서 버스도 한타임 빠른걸 타고 왔는..
이제 하카타역에서 소닉을 타고 사가로 갑니다. 표는 어제 밤에 사뒀지요. 의자가 되게 고급스러웠습니다. 소파 느낌이 나는 의자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정석이 아닌 자유석 티켓. 여기에 특급운임까지 하니 2000엔에 약간 못 미쳤습니다. 아까 먹은 술이 아직 덜 깨서 기차에서 살짝 눈을 붙였어요. 살짝 취기가 오른 상태지만 하카타에서 특급열차를 타고 사가에 도착했습니다. 첫날에는 하카타로 바로 넘어가느라 여기서는 아무것도 못 했는데 마지막날이 되어서야 사가를 조금이나마 둘러보네요. 일단 유니온이라는 식당을 찾아봤기에 여기를 가려고 했는데..역시나 없어진 식당이었습니다. 결국 점심을 먹으러 한참을 헤맸네요. 그리고 들어간곳은 어느 도시락집. 도저히 배가 고파서 제일 처음 보였던 곳을 들어갔습니다. 튀김은 ..
견학을 마치고 안내 직원분의 인솔을 받아 시음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자가용을 가져오신 분은 맥주 시음이 불가능합니다. 이 경우 별 의미 없지만 음료수로 대신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번호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바구니 안에는 인원수에 맞춰 나온 과자입니다. 치토스같은 식감에 맛은 달콤짭잘하다고 해야 할까..어쨌든 맥주안주로는 딱이었네요. 아침 10시에 술을 마시는건 좀 그렇지만 여기까지 와서 안 마셔볼수는 없습니다. 첫 잔은 고정으로 아사히 슈퍼 드라이가 제공됩니다.마지막날이라 아쉬웠던 감정이 맥주를 마시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두번째는 아사히 흑맥주 엑스트라 콜드. 어차피 한국에서 마실 수 있는 종류도 여러가지 있으니 마셔보고 싶었던 것과 일본에서밖에 못 마시는것을 마셔봤네요. 엑스트라..
1월에 다녀 온 큐슈 여행에서 쿠마모토를 다녀왔습니다. 쿠마모토에서 쿠마몬 스퀘어에 들렀는데, 귀여운 쿠마몬을 보니 뭔가 안 사고는 못 배겨서 결국 쿠키 하나와 쿠마몬 뱃지를 구매했습니다. (쿠마몬스퀘어 방문기 - http://won930516.tistory.com/95) 뱃지는 쿠마몬을 좋아하시는 아는 분께 선물로 드렸습니다. 이번 여행 계획을 짜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그리고 쿠키는 사 온 김에 같이 나눠먹어 보는 것으로.. 가격은 700엔정도 했습니다. 영수증을 챙겼는데 호텔에서 버렸는지 없네요. 안에 완충포장이 되어 있어서 깨지거나 하지는 않았네요. 갯수는 총 14개가 들었습니다. 심지어 쿠키마다 그려진 쿠마몬이 전부 달랐네요. 표정까지 다른 세세함에 놀랐습니다. 아래쪽은 쿠마몬스퀘어 로고나 쿠..
여행온지 얼마 안 지난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날이 되었습니다. 이날도 호텔 조식을 먹고 출발합니다. 3일동안 묵었던 토요코인 하카타 에키마에점을 떠날 시간입니다. 다만 바로 공항으로 가는게 아니라 아직 들러야 할 곳이 남았습니다. 타케시타역에 있는 아사히 맥주공장으로 갔습니다.하카타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져 있고 전철을 탄다면 편도 160엔입니다. 여기 견학 가시는 분들이 다들 여기 사진을 올리시길래 견학을 하려면 여기로 가야하는줄 알았습니다만, 이쪽이 아니었습니다. 역에서 나온 방향을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왼쪽에 있던 건물이었습니다. 건물 벽에 견학을 하려면 이 건물이라는 표시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견학은 10시에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어 견학을 선택했기 때문에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분이 오셨습니다.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