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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긴테쓰나라역에서 20분정도 걸어서 도착한 후지몬 라멘. 라멘이 꼭 먹고싶어서 갔다니 보다는 그냥 타베로그에 점수가 괜찮길래 찾아가 봤다. 후지몬 라멘 타베로그 링크는 여기를 클릭후지몬 라멘 홈페이지는 여기를 클릭 일단 도착은 했는데 이른 점심시간이라 그런건지 원래 사람이 별로 없는건지 대기인원조차 없어서 약간 불안한 느낌을 가지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자리는 10개정도.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가게였다. 들어가자마자 느낀건 가게가 굉장히 깔끔하다는 것.. 목재 인테리어임에도 불구하고 오래돼보이지 않는 그런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다. 잠시 대기하면서 메뉴를 골랐다. 육수와 면, 그리고 추가할 토핑을 고르면 끝이다. 생선육수와 돼지육수가 있었는데 배도 고프고 불안한 선택을 하고싶지 않았기에 돼지육수로 골랐..
전날 교토에서 조금 무리한데다가 밤 늦게까지 게임을 해서 그런지 늦잠을 자 버렸다. 호텔 조식을 먹고 나가면 좋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바로 체크아웃을 하게 되었다. 적당한 가격에 시설도 괜찮아서 3일동안 만족하면서 지냈던 일 그란데 우메다 호텔. 오사카 밖으로 나가는건 오늘 오전까지만 하면 끝이었기에 4일차인 이 날 부터 오사카 주유패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일단 호텔 체크아웃을 했으니 바로 난바로 가서 다음 호텔에 짐부터 맡겨두기로 했다. 10시가 조금 안 된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북적북적해진 난바 상점가. 어제까지 봐 왔던 일 그란데 우메다 호텔 근처의 모습과는 정말 달랐다. 다음 일정을 위해 움직이다 발견한 난바 라운드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밤에 충분히 시간이 있으니 참고 넘어가..